양송이버섯,양파,브로콜리,, 파마산치즈,마늘,모차렐라치즈,
며칠전에 딸아이와 조카에게 만들어준 간식이예요.
제가 버섯을 좋아하다 보니 자주 버섯요리로 간식을 만들어주게 되네요^^
이 양송이 버섯구이는요,
양송이버섯 안에 야채를 다져넣고 모차렐라치즈를 얹어서 구워준 거랍니다.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모차렐라치즈 때문에 잘 먹을것 같아요.
제 딸아이는 치즈만 얹어져있으면 피자라고 좋아한답니다.ㅎㅎ
.. 재료 ..
양송이 10개, 양파 1/4개, 브로컬리 20g, 올리브오일 적당량, 파마산치즈가루 2ts,
다진마늘 1/2ts, 모차렐라치즈 40g,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파슬리나 바질가루 약간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떼고 칼을 이용해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주세요.
뽀얀 속살이 참 이쁘네요^^
작은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속을 살짝 파낸후, 겉면에 올리브오일을 발라줍니다.
양송이에서 떼어낸 기둥, 양파, 브로컬리는 잘게 다져두세요.
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줍니다.
거기에 다져놓은 야채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볶아주세요.
다 볶아지면 그릇에 담고 파마산치즈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그 안에 볶은 야채들을 담아줍니다.
그 위에 모차렐라치즈를 잘게 다져서 얹어주세요.
190℃로 예열해준 오븐에 넣어 약 6~7분정도 구워줍니다.
모차렐라치즈가 녹고 윗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시면 되요.
굽고나서 파슬리가루나 바질가루를 뿌려주세요~
원래 한개가 더 있었는데요, 속을 파내다가 힘을 줬더니 부서져 버렸답니다.
그건 제가 그냥 치즈 얹어서 구워먹었지요~ㅎㅎ
딸아이는 맛이 괜찮았는지, 몇개를 집어먹습니다.ㅎㅎ
아마도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때문에 다른 맛은 잊어버린듯 해요.^^;
반으로 갈라보니 양송이가 치즈모자를 쓰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야채를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아서 레시피 소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