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만 올립니다 , 옥수수.버터.마일드체다치즈.파슬리
쌀을 보통 10kg씩 사다먹는데~
전 잡곡밥을 좋아하고 남편은 그냥 흰쌀밥만 좋아해서~
남편한데 보리라도 섞어먹자~ 그리 말했더니 오케이~ 하더라고요~
근데 보리쌀은 시장에서 3천원어치 사다가 흰쌀에 섞었는데~
보리가 오래된 보리쌀이였는데 쌀에 벌레가 스믈스믈~ ~
버리긴 아깝기도 하고 ~
옥상에다가 돗자리 펴두고~ 벌레들 다 도망가라고~ 쌀을 펼쳐놨는데`
그 한낮에~ 햇빛에 말려서 그런지 쌀이 다 갈라지고 부셔지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시엄마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시엄마가
" 그늘에 말려야지~ 그리 햇빛에 말림 다 부셔지지~ 이긍~ 떡이나 해먹어라!"
그리 말씀하셔서 ~ ㅋㅋ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며 뒀다가~
어제 해서 언니들이고 이웃분들에게 나눠주고 왔네요~
떡해서 나눠주니 무슨날이냐고 하셔서` 그냥 떡한날이요~ㅡㅡ;;
암튼 저의 또 이 무지로 인해~ 떡으로 포식했네요~
살아가는데 가끔 무식도 필요한가봐요 ㅋㅋ
방앗간 좀 드럽긴해요 ~ ㅋㅋ 그죠??
떡 뽑는것도 찍고 싶었는데~ 쌀만 맡겨두고 근처 새로생긴 홈플러스가서
구경좀 하느라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아~~~ 맞당!!
쌀을 가지고 가서 떡하러 왔는데요~ 하니
맵쌀이에요 찹쌀이에요 하고 물어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흰쌀하고 보릿살 조금 섞인건데요~
" 아니 그러니 맵쌀이냐고요 찹쌀이냐고요!?"
" 그냥 마트에서 파는 쌀이에요~ 맵쌀은 머고 찹쌀은 머에요??"
" 맵쌀인지 찹쌀인지 알아야 하는데 찹쌀로는 떡이 안되네요~"
" 그럼 맵쌀할래요 맵쌀이에요~ 하니
방앗간 아저씨 벙찌다는듯이 무지 웃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 요앞에 마트에서 파는 쌀인데 물어보고 올까요?" 하니
맵쌀하고 찹쌀에 차이점을 말씀을 하시는데
이미 쌀은 넘겨줬고 머릿속은 이미 홈플러스 마트에 가 있는 관계로~
맵쌀맞아요~ 맵쌀맞으니 해두세요 하고 ` 바로 홈플로 달려갔어요 ㅋㅋ
울집근처에 이마트가 있는데 그 옆에 또 홈플러스가 생겼네요~
오픈매장이라 발 디딜틈도 없고~ 매장은 좁고~ 전단지 집에 꽂힌거 보고
싼거 메모해서 달렸갔는데 사람에 너무 많고 어질어질 해서
그냥 한바퀴 돌고 나왔네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사람에 치여서 어질어질~~~ 우~~~ 저 사람 많은거 무쟈게 싫오합니다~
특히나 억센 아줌마들~ 틈바구니에서 좋은물건 골라낼 자신도 없고요~
그냥 좀 한적할때 한번 가봐야 겠어요~
갔더니 요래 해두셨더라고요~ 상자덮어서~
15,000원 주고 뽑았는데 집에와서 세보니 52줄 ~
음 한줄에 천원이고 만오천원빼면 37개넹~
그리고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는 관계루다가~ 좀 뜨거운데
언니네집으로 싸고 친구집으로 각7개씩 봉다리에 넣어서~ 바로바로 갔다주고요~
집에와서 기운딸려 ㅋㅋ 앉아서 조청에 찍어먹고~
요즘은 하는일 없이 어디좀 돌아다니면 기운이 딸려서리~
도체 힘이드네요~
늙어가나봐요 ㅠㅠ 언니가 내년되면 또 틀려 그러던데
내년되면 지팡이 들고 다닐려나 ㅋㅋ
이건 동네 친구한테 떡주고 받아온 거에요~
그 친구 고향이 강원도라는데 부모님이 보내주셨다 하는데~
정말 부모님 사랑이 담긴거라 그런지~ 완전 찰 옥수수인거 있죠
쪄서 바로 딸내미 하나 먹고 저 두개 먹고~ 떡에 옥수수에~
오늘 아주 살찌는 소리가 또 푹푹~ ㅋㅋ
6개 삶아서 세개는 먹고 나머지 3개는 버터에 치즈뿌려 구웠어요`
파마산치즈가 있음 더 좋은데 읍으면 읍는데로
근데 왜 큰 대형마트 이마트에는 파마산 치즈가 없을까요?
암튼 근처에 홈플 생겼으니 담에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