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우유, 타가토스, 아몬드, 시나몬가루
겨울엔 고구마가 좋은 간식이 되어 주죠.
동생네에서 얻어 온 호박고구마로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라떼 만들어 보았어요.
고구마라떼
재료 : 호박고구마 1/2개, 우유 200ml, 타가토스 1포, 약간의 아몬드, 시나몬 가루
약간의 물을 담은 그릇에 껍질 벗긴 호박 고구마를 잘라서 담고 랩을 씌웁니다.
랩에 젓가락으로 2~3개의 구멍을 내어
렌지에서 약 3~4분간 고구마를 익힙니다.
고구마를 삶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익는답니다.
고구마 한 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1/2개면 충분하더라구요.
1/2개는 딸아이가 먹었어요. ^^
호박 고구마 1/2개와 우유 150ml를 믹스 용기에 담고 갈아줍니다.
이렇게 걸쭉한 상태가 되더라구요.
이대로 바로 먹어도 되지만, 겨울이니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게 더 맛있겠죠.
우유 50ml를 마저 붓고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가토스를 한 포 넣었어요.
타가토스는 일반 설탕에 비해 입자가 곱고,
맛도 훨~씬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데요,
식후에 음료를 즐길 때 타가토스 한 포와 함께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용물이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불 위에 두지 않고,
따뜻하다...라고 느껴질 때 불에서 내렸어요.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고,
여름에는 우유를 얼려 같이 갈아 먹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다진 아몬드를 뿌리고, 시나몬 가루를 중앙에 뿌리고 싶었는데...
생각했던대로 연출이 잘 안되더라구요. ^^;
시나몬 가루는 별모양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역시 마음대로 되질 않았네요. ㅋ;
그래도 고구마라떼의 맛은 변함이 없었어요. ㅎㅎ
맛이 정말 부드럽고 달콤했는데요...
과하게 단맛이 아니라 감칠맛나는 자연스런 단맛이라고 할까요...^^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좋고, 후루룩~ 마셔도 좋은 고구마라떼였어요.
아이도 맛있다며 후루룩~ 마셔 버리더라구요. ㅎㅎ
식후에 음료를 즐기게 된다면 이왕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감미료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인 타가토스와 함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