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1/2개, 반력분 500g. 팥통조림, 아몬드, 우유 50ml, 버터 120g, 달걀 1/2, 베이킹파우더 1ts, 바닐라향 1ts, 황설탕 1/2Ts, 소금 1/2ts, 옥수수가루 약간
단호박만주 만들기 시작해 봅니다.
재료는..,
단호박 이십센치 직경 반통, 박력분오백그램, 우유 오십미리, 버터 백이십그램, 달걀반쪽,
베이킹파우더 한티스푼 반, 바닐라향 한티스푼, 황설탕 한스푼 반, 가는 소금 반티스푼,
아핫, 고소함을 더하라고 옥수수 가루 조금 투하햇죠. 여튼 재료는 이케?!ㅎㅎ
제빵은 따로 배우질 않았어요. 인터넷 레시피들 찾아서 한번씩 해보는데
배우고 만들면이야 아핫 그렇구나 하겠지만, 아무리 따라한들 전 별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욧.
그래서 그담부턴 계량기 안쓰고 눈대중으로 대충대충..ㅎㅎ
베이킹 파우더야 좀 부풀게 하고 싶으면 좀더 넣고, 바닐라향은 밀가루와 달걀 비린내를 없애려고 하는건데, 단호박으로 하는거라 굳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을듯하구요.
반죽에도 단호박을 넣을꺼라서 황설탕도 조금밖에 안넣었어여.
일딴 단호박준비부터 들어갑니다.
단호박은 잘 씻은후 조각을 내어 렌지메이트에 담아 전자렌지에서 25분 돌려냅니다.
(렌지메이트는 홈쇼핑에 마법요리사처럼 선전하길래 구매했는데, 마법같은 그릇은 아니구요,
독거인에게 아쉬울때 요런 용도로 좋으네요..ㅎㅎ)
원래 단호박 쪄낼때 밑에 물을 살짝 넣은다음에 하는데, 빵만들거라 물이 많으면 안될 것 같아서
단호박만 넣고 쪄냈어여. 물 넣었서 쪄낼때보다 물컹하진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는데
단호박 진액때문에 밑에가 좀 탔네요.ㅎㅎ
반죽할때는 몇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실패하진 않아여~
밀가루는 꼭 체에 쳐서, 그래야 밀가루가 뭉쳐지지 않고 반죽이 잘 되거든요.
그리고 베이킹 파우더와 바닐라향, 소금, 설탕등은 서로 닿지 않게 각각 한쪽 귀탱이에서 좀씩 섞어서..,
서로 성질을 죽이게 할수 있다고 하네여.
그러고 버터를 넣고선 너무 많이 치대면 질겨진대요.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면 너무 치대지 마시고
잘게 컷팅하는 느낌으로다가.
여튼 밀가루에 위과정을 다 마쳤으면, 이제 단호박 만주를 위한 실반죽에 들어갑니당.
잘섞여진 밀가루에 쪄낸 단호박을 투하, 우유와 댤걀 반을 넣고, 옥수수 콘가루 넣고, 이때부턴 비닐장갑을 끼고 잘 섞어 반죽해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너무 치대지 말고, 재료만 골고로 섞이게 한다는 느낌으로!
음, 약간은 찐빵 같은 느낌의 반죽이 되는 물성이 되게~
취향이겠지만 단단한 만주를 원하시면 우유와 댤걀 량을 소량으로 조절하세여, 단호박에 생각보다 물기가 많으니 것도 참고하셔서 된반죽을 하시면 되요.
반죽이 다되었으면 냉장실에 삼십분 휴지시켜 주시구용~
휴지시켜준 반죽을 꺼내어 이제 만주만들기에 들어갑니당. 전 살짝 진반죽을 해서 다시 펴고 할 필요없이, 바로 만두모양으로 빚어서 만주를 만들었어여. 쩌낸 단호박 반을 남겨서 속을 했구요, 쑥부꾸미하고 남은 팥통조림으로도~ㅋㅋ 만두모양으로 만든다음 양끝을 잡아 동글게 만든후 살짝 눌러준다음에 위에 칼집을 내고 아몬드 꽂아서 만주 완성!! 한 25개 정도 만든것 같아여.
빚은 만주는 오븐 십분 예열시키고, 이십분 정도 구워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었죠?ㅋㅋ
단호박은 괜찮았는데, 팥속으로 만든 만주는 안에 설탕이 많다보니 몇개는 속이 터졌네여..ㅠㅠ
완성된 만주는 식힌망에서 식힌후 접시에 담아내면 끝!!!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운 만주 완성입니다욧.
단호박이 달것 같아서 쩌낸 단호박에 여타의 설탕을 안넣고 속을 했더니 살짝 싱겁웠어요..ㅎㅎ
팥속은 달달하니~ 괜찮네요. ㅎㅎ
단호박이 반죽에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밀가루 냄새도 안나고 향긋하고 좋았던 듯 하네요.
요새 단호박이 제철인데 한번들 만들어 드셔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