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 2컵, 물엿 1컵, 설탕 2큰술, 물 1큰술, 대추, 잣, 해바라기씨
명절에 선물하기에도 좋고... 다과상에 내기에도 좋은 깨강정이에요.
입안에 넣으면 고소함이 가득한 맛있는 우리내 전통간식이라죠.^^
- 만들어 보기 -
깨를 아무것도 넣지 않은 후라이팬에 볶아주세요.
옆에선 물엿 1컵, 설탕 2큰술, 물 1큰술 비율로 재료를 넣고 끓이는데
가장자리가 바글거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세요.
끓인 물엿을 한스푼씩 깨 담긴 후라이팬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럼 몽울몽울 서로 붙기 시작하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안 뭉쳐지니까
낱알이 없으면 불끄고 한덩어리로 뭉쳐주세요.
도마와 밀대에 참기름을 발라주시고
뭉친 깨덩어리를 0.5cm 두께로 밀어주세요.
굳어버리기 전에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주시면 끝~!
[ TIP ]
이 과정은 깨덩어리(?)가 식기 전에 빠르게 하셔야 해요.
꺼내서 바로 썰어도 부서지고 완전히 식은 후에 썰어도 쪼개지니
한김 빠지고 나서 따뜻한 기운이 남았을 때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또 요즘 나오는 굳지않는 물엿이라는 요리당으로 만드신다면 물은 넣지 말고 조금만 더 끓이셔야 해요.
조청을 사용하신다면 설탕을 1큰술만 넣고 끓이시구요...
- 대추장식 만들기 -
1. 대추씨를 따로 돌려깍기를 한 후...
2. 김밥 말듯이 단단히 말아주고...
3. 얇게 썰어주시면 돼요.
강정에 붙이거나 전통음료 위에 띄워주셔도 좋은 장식이에요.
한개만으로 소용돌이 모양이 충분치 않다면 하나 말은 것 위에 다시 한개를 더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강정에 붙일 땐 아까 끓여놓은 물엿을 살짝 발라 붙여주시면 돼요.
강정은 참깨나 흑임자 이외에도
호두나 땅콩 다진 것, 잣, 해바라기씨, 호두씨 등 모든 견과류를 이용해서 만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