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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밑반찬하면
저는 오이지무침이 젤 먼저 생각나던데...
아마도 여름에 오이가 많이 나와 그런거겠죠?!?^^
올여름엔 아직까지 오이지를 만들어놓지 않았는데...
지난주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오이지를 싸주셔서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오독오독 씹는 소리까지 재밌고 맛있는
오이지무침 입니다.
요리 초보라도 누구나 맛나게 만들 수 있는
쉬운 오이지무침!!
바로 시작할께요~^^
오이지무침 만들기 재료
오이지 8개
*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파 약간, 통깨 약간
이외에 참기름 2작은술
오이지는 0.5cm정도의 두깨로 썰어 찬물에 담궈 짠맛을 빼주세요.
저는 15분 가량을 담가두었는데요.
오이지의 염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구요.
넘 오래 담가두면 밍숭밍숭해지니 중간중간 간을 봐가면서 시간조절을 해주세요.
어느정도 짠맛이 빠진 오이지는 양손을 이용해 물기를 짜주고 위의 양념을 넣어 무쳐주세요.
넘 꼭 짜면 무쳐놓았을때,,,
마른듯 윤기가 없기도 하지만 맛있는 맛도 빠지니 적당히 짜주세요.
또 어려운 표현 나왔죠??
적당히...-_-
무친 오이지에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면...
여름 맛깔 밑반찬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요 오이지무침은 말이져,,,
씹는 소리까지도 맛있단 말이져~ㅎㅎ
자기가 무슨 오돌뼈인줄 아는지 입안에서 오돌오돌 씹히는 것이...
저는 그맛이 너무나 너무나 좋습니다!!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오이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향과 맛을 못잊어
매년 여름이 되면 요 오이지무침을 자주 저희집 식탁에 올리는데요.
다른 반찬은 필요없어요!!
밥에 물 말아 요거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은 뚝딱~~~ㅋ
뭐,,,
물 말아 먹는 밥이 위장엔 안좋다고 하지만
오이지무침만 보면 자꾸 밥에 물을 따르고 싶은 본능이(?)...ㅋ
오이지 8개 무쳐봤자
중간크기의 반찬통 하나도 다 채우지 못하지만
참기름을 넣은거라 오래두면 맛이 없으니 이정도만...ㅎ
여름철 입맛 없을때
그진가가 더 발휘되는 오이지무침,,,
그래서 저는 오늘도 밥에 물을 말아야할까봐여~으흐흐
어묵이 통통하니 아주 먹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