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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들내미 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 하고..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음.. 5명 지나가네요..
차가 지나가는데 너무너무 뻘쭘해서 혼났어요..
우리딸내미 중학교 앞이라 큰녀석들은 완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고..ㅠㅠ
초딩아이들은 5명..지나가네요..
한명씩 지나갈때마다 왜이리 고마운지...
중딩들은 이제 커서 징그럽고..
작은 초딩들이 너무 이뻐요..
매일매일 새로운것 해주고 싶고..
찾는 우리아이들 덕분에?? 오늘은 무얼할까 늘 고민이지요.
아이들과의 식사시간..
요즘 해먹을 반찬도 없고..아이들과 간단하게 먹기에는 볶음밥이 젤로 좋아요..
아이들이라 언제 먹어도 햄은 맛나다네요..
햄..마늘..듬뿍 넣고 볶음밥 해줬어요..
햄마늘 볶음밥
밥한공기 분량 , 비엔나소시지 10개 , 달걀1개 ,통마늘 10개
명란젓 1큰술 , 파슬리가루약간 ,치즈가루 ,포도씨유
햄같은 가공식품의 첨가물 때문에 고민이시죠..
저도 늘 먹이면서도 미안하고 찜찜하고..그렇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안해줄수도 없고..
그래서 저는 햄이나 어묵등을 조리할때는 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해요..
물에 넣어 한번 데치면 뿌연 물이 나오는데
기름이나 첨가물이 조금은 빠지는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비엔나 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물에 한번 데쳤어요.
마늘은 편썰기 하여 노릇하게 기름넣고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삶아놓은 비엔나 소시지 넣고,,
밥한공기 넣고 서로 어우러지게 볶아줍니다.
밥이 적당히 볶아지면
달걀 스크램블 해놓은것 넣고 명란젓 으로 간을 해줍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명란을 무지하게 좋아해서
볶음밥에도 넣어주었어요.
밥한공기 분량이면 한스푼 듬뿍 넣으면 될것 같아요.
김태완 명란젓 ..
짜지않고 고소하고..깊은맛이 나네요.
명란이 살짝 익을정도로 1분정도 더 볶아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마늘 볶음밥 완성이에요..
마지막에 파슬리가루,,치즈가루 솔솔 뿌려내면 돼요~~~~
오통통한 햄 씹는 맛도 좋고..
부드러운 달걀맛도 좋고..
고소한 치즈맛도 좋아요..
살짝살짝 씹히는 느껴지는 명란의 맛도 재밌네요.
간단하게 볶음밥과 오이소박이로 맛나게 먹었어요..
내일 또..라는 주문도 미리 받았네요..
제가 먹어도 맛나고..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만점 햄이 들어가 더욱 맛있는
햄마늘 볶음밥 이었어요..
요즘 딸내미는 중간고사 준비로 열공하고..
아들내미는 체육대회 준비로 바쁘공..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언제나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