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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칼로리를 낮추려고 캔참치의 기름도 쭉~ 빼고.. 야채도 푸짐하게 넣긴 했는데요.
역시나 마요네즈의 칼로리를 어찌할 수가 없죠.
평소에 마요네즈만 넣고 쓱싹 비벼먹었다면.. 이번에는 고추장도 함께 넣어 매콤함을 더해주었는데요.
이 쉬운 걸 어찌 생각하지 못하고 마요네즈만 고집했는지...
수퍼레시피 책을 보다가..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걸 보고는 저도.. 만들어 먹었답니다.
다른 점이라고는.. 고추장 따로 마요네즈 따로라지요.
살포시 매콤한 맛이 나면서도 마요소스덕에 달콤하고 짭쪼름한 맛이 들어서
입맛 살리는 데도 좋고..
깻잎향도 향긋하니 너무 좋아요. 게다가 퍽퍽하지 않은 참치덕에.. 한그릇 후딱 비우게 된다지요.
볶음밥이나 덮밥에 이제는 빠지면 섭한 계란 스크램블도 준비해주세요.
계란에 소금간을 살짝 한 후 풀어.. 팬에 두르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시면 되요.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양파도 달달 볶아주시는데요.
그냥 생양파도 너무 좋아요.
그러나.. 울 성연양이 양파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성연양의 밥에도 넣어주려고 달달 볶았답니다.
참고로 성연양은... 꼐란 스크램블 + 볶은 양파 + 캔참치 + 참기름 + 간장을 넣고 비벼주었어요^^
좀 더 매콤하게 즐기기 위해 청양고추도 준비하시는 데요.
고추를 잘게 채썰어 다져주었네요.
깻잎(5장)은 꼭지를 떼어낸 후 돌돌 말아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캔참치는 체에서 기름기를 쭉~~~~~~~ 빼줍니다.
성연양이랑 저랑.. 100g 한 캔 사용했어요^^
기름기를 뺀 참치에 청양고추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뜨끈한 밥 2/3공기를 담고..
그 주위로 계란 스크램블을 둘러 담아주었어요^^
그 위에 가늘게 채 썬 깻잎채와 볶은 양파도 올려주시구요.
참치를 올린 후..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꾹 짜주었네요.
짤주머니나.. 혹은 비닐에 담고 살짝 구멍을 낸 후 짜내면 훨씬 가늘고 이쁘게 나오지만요.
소스통에 마요네즈랑 케찹, 고추장 등 담아있어서 그냥 사용했더니..
너무 굵게 짜졌네요 ㅠㅠ
밥과 함께 스크램블, 깻잎, 양파, 참치 등 올려 먹어도 좋지만...역시
쓱싹 비벼서 골고루 잘 섞이도록 한 후에 드시는 게 좋겠죠^^
한 입 드실래요?!
향긋한 깻잎향도 너무 좋구요.. (상추도 좋아요.. )
입에 착 붙는 참치와.. 매콤 달콤 짭쪼름한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린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