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마늘, 무, 배, 대파, 잣, 통깨, 천일염, 고운 고추가루
굴의 계절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굴과 무지 친한거 같아요.
무쳐먹고 부쳐 먹고 국 끓여 먹고...
제가 잘하는 음식 베스트 10에 들어 가는 굴무침은
가끔 가족, 친구들 모임에 만들어 가면 정말 인기가 좋아요.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을 내는~
막걸리에도 잘 어울릴거 같은 굴무침을 소개 할께요~
재료; 굴 400g, 천일염 3/4작은술, 고운 고추가루 3큰술과 1큰술
마늘 10알, 무 25g, 배 1/3개, 대파 1/2개, 잣 50알, 통깨 1/2큰술
*굴 씻을 때; 천일염 1작은술
굴은 천일염을 넣어 손으로 휘젓듯 한 후
물을 넣고 손으로 휘~ 저어 체에 건지고
다시 체를 흐르는 물에 흔들면서 굴을 씻어요. 재빨리~
굴껍질이 있으면 골라 냅니다.
버무릴 그릇에 담아 천일염과 고운 고추가루(3큰술)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고추가루가 고와서 뭉치는듯 하지만 조금 지나며 아래 처럼 잘 섞여요.
무는 4~6mm 정도로 얇게 썰고
배도 비슷한 크기로 썰고
마늘은 저미고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대파는 송송 어슷 썰고
굴에 모두~ 넣어 주세요.
남은 고추가루 1큰술을 위에 넣고 버무려 줍니다.
잣이랑 통깨도~
참기름을 넣는 분도 있는데 전 넣지 않아요.
다시 버무려요~
완성입니다~
담백하면서 매콤하고 칼칼한 막걸리에 딱~ 맞는 굴무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