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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절임배추로 김장하기

BY 문기화 조회 : 2,853

재료

절임배추 20kg, 김치양념(본문참조)

만들기


오늘 김장했어요..ㅎ

오전에 블로그이웃님댁 방문하고 김장하고

사진정리해서 바로 올리는고에요..ㅎ

김장 넘 쉽게 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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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간편하게 하는 비법은 ..

바로바로 절임배추 덕분이랍니다..

김장하면..배추절이는 과정이 거의 김장의 80%는 차지하는거 같은데요

해남 무농약 절임배추 덕분에 배추 절이는 과정이 없으니

양념준비하고 쓱쓱 버무리기만 하면되니

넘 간편하고 좋네요~

김장 스트레쓰 한방에 날려버린 해남 무농약 절임배추~

함께 구경해보실래요~









깨끗이 세척하여 배송이 되기 때문에

김장 스트레쓰 없이 넘흐 간단하게

김장을 할수있어 좋답니다

또 한상자엔 요런모습으로 배추가 담겨져있네요~

일년이상 묵은 천일염을 사용해서 절이기 때문에

절인배추맛이 아작하고 달큰하다더니
정말 잘 절여진듯해요~



배추속을 한켜한켜 들춰봐도

아주 나근하게 잘 절여졌읍니당~

반쪽을 잘라보니~

어흑~

소금에 절여진 상태지만 그 싱싱함이 눈에 보이는듯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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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싱싱한 배추상태를 확인한뒤

베란다에 내놓고..전 잠을 자고야 말았읍니다..

넘 피곤해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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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아침~

남푠님 출근하고

설겆이하고 빨래도 하궁..

블로그 이웃님들 간밤소식도 챙기궁..

어제 못다한 해남 정가네 무농약 절임배추 사랑을 시작했답니당..ㅋ

택배상자에서 꺼내 소쿠리에 건져 물기만 조금 빼주었어요~

김치담글 양념장 준비할동안이면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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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념 만들어 볼까요~


시장에서 마른고추를 사다가

젖은행주로 한번닦고

마른행주로 한번 더 닦아주고

고추 꼬타리도 떼주고..

이렇게 정리해서 물에 한번 씻은후

약간 수분기가 있게 준비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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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리 한가할때 건고추를 사다가

온가족이 모이는 주말에

각자 행주 한개씩들고 릴레이식으로 고추손질을 해

베란다 창고에 넣어둔거 오늘 사용했답니다..

김치양념은..

사는곳마다 각각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제가 사는 전라도에서는(아..근다고 모든 전라도 사람이 이렇게 담는건 아니랍니다..ㅋ)

대부분 마른고추를 물에 불려 건진후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갈아서 물고추로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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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다시피 많은 재료가 들어갑니다..

제가 사용한 건고추는 2근정도 되는양이구요~

부재료로..

사과1개,배1개,양파3개,생강두쪽,마늘30알정도

생새우,새우젖,밥한공기,멸치액젖2컵,매실액,뒤포리육수2컵

이렇게 양념을 넣고 부식가게에서 기계로 갈아왔답니다..

집에서 믹서로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리..ㅋ

물고추 가는 기계에 갈아온 김치양념에

무채썬거,당근,잔파를 넣어줍니다..

기호에따라 청각이나 붉은갓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김치양념 완성입니다..

전 요고 김치담고 남으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밥도 비벼먹구

굴무침도 해먹고 여러모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자~

절임배추 도착했겠다..

김치양념 준비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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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무리기만 하면 되져잉~

배추 버무릴동안 삼겹살로 보쌈좀 삷고있어요..ㅋ

김장하는날은 보쌈을 먹어야 한다는데

그동안 귀찮아서 안만들었거든요..

근데 아파트에 소문이 나가꼬

김장담그는거 도와준다고 이웃들이 놀러왔더라구요~

할수없이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 이라도 꺼내 삶아야 겠다싶어서..ㅋ

보글보글 삶고있답니다..

요건 사진 촬영 협조해주신 대열엄마손..ㅋ


파란장갑끼고 김치속 버무리는 모습 뒤로하고

한입 싸서 넣어주는 도현엄마~

쟈갸 센쑤있당..ㅋ

음~

오늘 김장한 김치예요~

배추도 알맞게 절여졌고..

김치양념도 진하고 구수한게~

아조기냥..올 김장은 대박이고만요..ㅋ

주부9단 세명이서

배추속에 양념 채우기 시작하니

아조기냥 빛의속도로 김치통에 가득 담기더만요..ㅋ

ㅋ..김치통만봐도 울집 김냉 꼬질 김냉인거 아시긋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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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님들이..

아직 이런 김냉 사용하나며..

얼렁 김치담그고 **마트에 김냉구경가자고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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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즐거운 시식시간~

노오란 배추속만 골라서

양념에 쓱쓱 버무려

뜨신밥위에 올려먹기..ㅋ

음~

막 담근 김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그동안 고기도 삶아져서

절임배추와 함께 싸먹기도하궁..

매년 혼자 김장하고

사진찍고 힘들었는데

올해는 아파트 이웃님들 덕분에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김치 담근지도 모르게

김장이 끝났네요~

식구없는 대열엄마는 조기 뒤에 보이는

한포기만 가져간다하구요..

담달에 김장한다는 도현엄마는

앞에 담긴통에거 들고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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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보이는 김치통 6개~

올 겨울 우리집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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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끝~~~~~~~~~~~

요즘은 김치냉장고 덕분에
'김장철이 따로 없다 하는데
그래도 11월달에 하는 김장이 제일 맛있다고하니
슬슬 김장준비 하셔야긋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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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시간 이어가세요~

등록
  • 튤립맘2010-08-30
    예전에 두부마요네스만들고 실패했는데~위에 레시피보고 다시 만들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