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반단, 멸치액젖5
밀가루1
뒤포리육수1/2컵
양파즙1봉
배즙1봉
고추가루1/2컵
통깨
남아도는게 시간인지라~
아침 청소며 세탁이 끝나면
아파트 뒷산으로 등산을 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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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엔 근처 텃밭에서 가꾼 농산물을
조금씩 놔두고 파는 할머니들이 몇분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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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밭에서 금방 따와 파는 야채들인지라
싱싱하기도하고 또한 시장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있기에
산에서 내려오는길에 이런저런 야채거리를 사오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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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싱싱한 쪽파~
콩나물밥 만들어 양념장올려 비벼먹을까하고
잔파 조금 사가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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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급 맘이 바껴서 파김치로 메뉴를 변경했답니다..
파 김치 담는법도 가정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저도 늘 담는 파 김치지만 담을때마다 조금씩 방법을 달리해서 담아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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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파를 반으로 잘라
가족들 집어먹기 편하게 담궈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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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 윗부분에 멸치액젖을 부어 절여주세요~
가끔 뒤적이면서 절여주셔야 합니다..
파가 절여질동안 김치양념을 만들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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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치양념은 마른고추사다가 이런저런 재료를 넣고
갈아서 김치양념을 만들곤하는데
오늘은 파김치를 담을거라..마늘을 빼고 김치양념을 만들어야 하기에
고추가루로 김치양념을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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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수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더 맛있게 김치를 담그려고 뒤포리육수를 준비했어요~
뒤포리육수 반컵에 밀가루 (찹쌀가루 있음 찹쌀가루 넣고 만들어주세요)한수저를 넣고
잘 풀어주세요~
차가운 육수에 풀어야 하는거 아시져..ㅋ
수꾸락으로 저으면서 밀가루가 이렇게 주루룩 흐를정도의
농도가 되게 끓여서 식혀주세요~
한 30분쯤 절였나..그정도 됐는데
액적과 파에서 나온 수분을 따라내주세요~
밀가루 풀이 식으면 파절인 멸치액젖국물넣고
고추가루를 넣어주세요~
고추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뻑뻑한 느낌이 들면
양파즙이나 배즙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심 되네요~
쪽파의 향이 강하니까 마늘은 안넣으셔도 되구요~
기호에 따라 통깨와 설탕을 넣으시면 좋아요~
절여진 파에 김치양념을 넣고
쓱쓱 비벼주면 맛있는 쪽파 김치 완성~
요고요고 갓 담궜을때도 맛있고
익으면 익을수록 맛이 더 깊어지잖아요~
쪽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히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은 물론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이기에 우리식단에서
빠져서는 안될 식재료인거 같아요~
모냥은 좀 빠지지만 젓가락질하기 편해
가족들 먹기 훨 편하답니다..
모냥이 좀 빠지면 어때요
가족들 편하게 맛있게 먹음 되는거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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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 익으면 연락할께요
라면사들고 오실분~~~~~~ㅋ
편안한 휴일저녁 되세요~
군침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