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따끈한 칼국수

BY 슈퍼맘 조회 : 914

재료

칼국수, 바지락,다시마,청량고추,양파,대파,버섯,후추,소금,참깨,참기름

만들기


청량고추를 넣고 얼큰하고 따끈한 칼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텁텁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한기마져 느껴지는 날 몸에 열을 보충해 줄 칼국수를 간단히 만들어 보았어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다시마 한조각과 바지락을 한주먹 정도 넣어 끓입니다.

국물이 우러남과 동시에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국물에 떠있는 거품을 수저로 걷어 내어 줍니다. 여기에 양파를 채썰어 넣습니다.

 
 

미리 갈아 놓은 마른 통새우가루를 조금 넣었습니다.

 
 

 

칼국수 2인분을 털어 내듯이 뭉치지 않도록 잘 넣어 줍니다.

 
 

 

 

면이 익을 때쯤 매운 청량고추를 어슷썰어 취향대로 넣어 주세요.

간은 소금간을 해주세요.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어 주시고 여기에 버섯이 있어서 함께 넣어 보았습니다.
 
 

 

버섯이 익을 때쯤 대파를 넣어 마무리를 합니다. 대파는 불을 끄고 나서 넣어도 되요.

 
 

먹기좋게 그릇에 칼국수를 덜어 옮겨 담아 내고 마지막 마무리는 후추와 참기름 몇 방울, 깨를 넣어 내어 주면 됩니다.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얼큰하고 국물이 담백한 칼국수로 쌀쌀해진 이 계절에 한 그릇씩 드셔보세요.^^

저희 아이들 국물까지 다 비워내며 콧등과 이마에 맺힌 땀을 스윽~ 닦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