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간장, 고춧가루, 매실액, 생강, 마늘, 소금, 후추,양파, 대파,
게 하나도 손질못하던 제가 먹긴 아주 잘먹습니다..ㅋㅋ
어렵게만 느껴지던 간장게장..
엄마한테 배워보니 쉽던데요..ㅎㅎ
신랑 직접해주고 싶어서
엄마한테 배워서 양념게장을 만들었어요.
싱싱한 살아있는 게 손질하다가요..
손안에 움찔움찔 아파하는~
게때문에 깜짝 놀래서
으악~ 하고 소리 질렀네요 ㅎㅎ
울 엄마 알려주시다가 얼마나 놀래시던지요..ㅎㅎ
살겠다고 몸부림치는 게때문에
너무 맘이 아팠으나~~~
그래도 맛있게 먹을 신랑 생각에~
양념게장만 있으면 우리 신랑 밥 두공기 먹어요 ㅎㅎㅎ
울 신랑 넘 맛있다고
지금도 양념게장 먹고 싶다고 노랠불러요.
이러다 양념게장 1년 365일
밥상에 올려 놓길 바라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