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먼저 야채를 무지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파프리카와 버섯.양파등등 야채를 살짝 볶아 두었거요..어른들을 위해서는 3년된 묵은지를 달달 볶아 김치 김밥재료를 만들고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어른분들을 위해서는 고소한 참치김밥을 그리고 누구나 재미있게 먹을수 있는 누드김밥을 만들어보았어여...미소된장과  함께..

먼제 3년된 묵은지를..

양념이 아까우시면 그냥 볶아줘도 되시고 부드러운 김치를 원하신다면 흐르는 물에 한두번만 헹구어 여기서 포인트는 기름(들기름,참기름 ,식용우)을 자기 취향에 맞는 기름을 붓고 약간의 설탕을 넣어 조물조물 무치다가 볶아주셔야해요 그래야 맛이 나여..

이렇게 볶아둔 김치는 김치김밥뿐만 아니라 김치찌개 김치 볶음밥 등등..여러가지 김치요리가 들어가는 때에 그냥 넣는 김치보다 이렇게 볶아둔 김치가 더 맛이 있답니다..

먼저 김밥재료는요..

재료는 총 17가지가 들어간 4색 김밥..

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부드러운 참치 김밥을 더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남편 회사 동료분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야채가 많이 들어간 야채김밥을 제일 맛있다고 하네여..

야채에 들어간 재료는 빨노 파프리카 파랑피망 양배추 느타리버섯 양파,우엉 단무지 그리고 아이들의 영양을 생각해서 밑에 치즈를 깔아주고 돌돌말아 김밥속에 넣치않은 계란을 대신해 계란으로 돌돌 말아주었는데..야채를 무지 싫어하는 우리딸이 그렇게 잘 먹을수가..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어느덧 말다보니 남편 도시락과 남편 친구분 도시락 2개가 후딱 만들어졌어여...

짜짠 맛있게 생겼나여??

여기에 우리 나라 된장찌개보다는 향이 약한 미소된장이 밖에 나가서 먹기 편할것같아 미소된장과 같이 도시락을 싸주었답니다..

참참..여기서 반찬은 묵은지 볶은걸로 김치김밥을 만들었기 때문에 반찬으로는 묵은지를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넣어주었어여..

묵은지를 새콤달콤하게 무쳐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비빔국수는 후딱 만들수 있죠..

우리 남편 어제 부부의날이라 특별히 만들어주었는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