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조림장은 본문참조), 익은무우김치와 냉장고속야채
배추김치는 익으면
찌게도 끓여먹고 볶음밥도 해먹고 생선조림할때
생선밑에 깔고 졸여도 먹잖아요~
근데 무우김치 너무 익으면
가족들도 젓가락을 멀리하고
김치냉장고에서 이리저리 뒹굴다..버려지기 쉽상이거든요..
김치한번 담글려면 월매나 힘든데..
절대로 버릴수 없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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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익어서 가족들에게 찬밥신세가되 무우김치로
새콤달콤한 유부초밥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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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fruit528/120128558870 참외피클 만들기 보러가기
몇일전 만들어두었던 참외피클이
건더기만 건져먹었더니 피클 국물이 많이 남았더라구요~
매번 국물 버릴때마다 아깝다는 생각했는데..
마침 오늘 유부를 조림소스에 졸여야겠다싶어
사용해주었답니다..
가끔 요렇게 요리할때 재료가 딱딱 맞아떨어지면
정말 기분좋아져요..ㅋ
오목한 팬에 참외피클국물 붓고..
유부를 넣어주세요~
유부는 한번 데쳐서 사용하셔도 되고
걍 피클소스에 졸여도 됩니다..
전 깔끔하게 만들려고 피클소스 그대로 사용했는데..
혹시 색깔을 내고 싶으심..복분자즙을 조금 넣어주시거나
간장을 조금 넣어주심 되네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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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바쳐 국물을 빼주고..
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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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익어서 가족들에게 외면당한 무우김치..ㅋ
오늘 새로운 재탄생을 합니다..ㅎ
무우김치는 물에 함 씻어서 송송썰어주시구요..
오이가 있음 오이도 다져서 소금에 약간 절인후 물기짜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전 오이가 없어서 걍 깻잎으로 대신했어요~
그리고 당근을 좀 넣어주려했는데
냉장고 뒤져보니 당근도 딱 떨어지고 없네요..-.-:
할수없이 김밥싸고 남은 단무지 송송 썰어주었네요~
기름에볶거나 하지않고
밥위에 올려 참기름과 통깨 검은깨를 넣고
걍 비벼주었어요~
요상태로 걍 먹어도 넘흐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무우김치가 아작아작 씹히는것이
시어빠진 그 김치가 맞나 싶더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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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부주머니에 넣어주기만하면
무우김치 유부초밥 완성입니다..
이웃님들 유부초밥 쌀때 어떻게 싸세요~
가끔 유부초밥을 싸다보니 편하게 쌀수있는
노하우도 생기더라구요~
사진처럼 유부주머니를 뒤집어 주신뒤
뒤집어진 유부주머니위에 적당양의 밥을
뭉쳐서 올려주세요~
뒤집어진 유부주머니 양끝을 뒤집어서 올려주고
윗면을 정리해주면
간편하게 유부초밥 만들수 있답니다..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네요~
유부초밥 처음 도전하시는분들 참고하시기 바래요~
이제 도시락에 담기만 하면
반찬걱정 필요없는 무우김치 유부초밥 도시락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너무 익어서 먹기 싫어진 무우김치 있음
무우김치 유부초밥 만들어보세요~
참외피클국물에 졸인 유부와
무우김치의 만남..
아작아작 넘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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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즐기시는분들도 많으시고
일하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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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