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있어요., 본문에 있어요.
나물 밥전
나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물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 하고...
명절 지나고 나면 꼭.... 나물이 남아요..^^;;;
이제... 이걸로.. 추석 나물은 the end ~ 인데,
며칠 지나면..또 제사가 있다죠....
올해에 마지막.. 제사......
울 집은 명절 제외하고도..
제사가 일년에 5번이거든요...ㅜㅜ
피자 처럼... 한 조각~~
아이들
한명에서 2개씩은 먹어 주고는 합니다..ㅎㅎ
그러면 ... 된거지..ㅋㅋㅋ
그 정도면 성공이지...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ㅋㅋㅋ
어른들은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누룽지가 밥이 아니고 간식 처럼 느껴져요^^
나물은, 다른 나물들은 소금이랑,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했는데,
고사리만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만들었어요.
밥이랑, 나물이랑, 골고루 섞어 준 다음,
팬에서 약간.. 아주 소량에 기름만 넣고, 밥을 쭈욱~~ 펴서, 놓아요. 불은, 반드시 최고 약불, 누룽지 만드다는 생각으로, 팬에 뚜껑도 닫으면 더 좋겠죠..^^
계란에 소금 넣구요. 잘 풀어요... 계란 풀때는 포크가 더 좋아요. 밥이 어느 정도 익으면 계란물을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다시 닫아요. 뒤집지 않고, 파전 하듯이 그대로.. 계란물 부어요
접시 위에 올리고,
팬 자체를 돌려서 뒤집어요.
뒤집는 시기는 계란이 완벽하게 익는 시기~
다시 접시로 뒤집으면
요런 모양 되겠죠..^^
누룽지 처럼 바삭 바삭 하니....
씹는 식감이 좋아요.
케찹은 안 뿌려도 되지만,
그래도.. 아이들 꼬임용 ㅋㅋㅋ
누룽지 처럼 만든 거라,
잘라서 내어 놓으니 피자 한 조각.. 같이 괜찮은 거 같아요.
아이들도... 나물이라 싫은 내색을 하긴 하지만,
신기한 모양새에... 나물류임에도 불구하고....
먹어 주구요...ㅎㅎ
전, 아이들이 나물류... 샐러드... 라는 걸
알면서도 먹어 주는 거 보면.. 그 정도면 괜찮은 거다...
뭐 그런 주의거든요 ㅎㅎ
가끔.. 어느 집 애들은, 나물류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런 아이들 만나기 쉽지는 않고,
이렇게라도 먹어 주니...괜찮은 건.. 틀림이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