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리밀,, 꿀,이스트,설탕,소금,탈지분유
잘 익은 바나나를 듬뿍 넣어 만든 바나나 꿀빵이예요~
이름도 참 맛깔스럽게 생겼지요?ㅎㅎ
바나나와 꿀이 들어가서 촉촉하기 그지없고, 보드라운 꿀빵이랍니다.
살짝 쫀득하기까지 해서 입에서 자꾸만 넣어달라고 하는 녀석이예요.
구워놓고는 한동안은 바나나향기만 맡고 있었답니다.^^
큼직하게 분할해서 구운 덕분에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해요.
들어간 설탕량이나 꿀에 비해 그다지 달지 않아요.
필링으로 초코칩을 좀 넣어서 구워도 좋을것 같아요~
그럼 달콤하기까지 해서 더 맛있겠지요?ㅎㅎ
이웃인 초희님 레시피 참조했어요
.. 재료 ..
(20*20cm 정사각틀 1대분량)
완숙 바나나 150g, 플레인 요구르트 45g, 꿀 40g, 설탕 10g, 바닐라엑스트렉 1ts,
우리밀 강력분 175g, 우리밀 중력분 75g, 탈지분유 8g, 소금 4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4g, 버터 32g
윗면에 바를 녹인버터 약간, 윗면에 뿌려줄 슬라이스아몬드 적당량
.. 준비해두세요 ..
요구르트, 버터는 실온에 미리 내어둡니다.
우리밀 강력분과 중력분, 탈지분유는 섞어서 체에 2번 내려둡니다.
바나나는 포크로 으깨어줍니다.
버터 제외한 재료를 모두 반죽기에 넣고 반죽을 해주다가,
반죽이 뭉치기 시작하면 실온버터를 넣고 마저 반죽해줍니다.
반죽이 완료되면 둥글리기 해서 볼에 넣고 윗면을 랩으로 덮어 구멍을 뽕뽕 3~4개정도 뚫어주세요.
따뜻한 곳에서 약 40~50분정도 1차 발효를 해줍니다.
반죽의 부피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밀가루 묻힌 손으로 반죽을 살짝 찔러보았을때 반죽이 그대로 있으면 발효 완료예요^^
이 바나나꿀빵의 반죽은 꽤나 진 편이예요.
반죽이 질면 성형하기는 좀 힘든편이지만, 빵은 더 부드럽고 맛있게 나온답니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손으로 살짝 눌러 기포를 빼준다음,
9등분해서 둥글리기 해주세요.
윗면을 비닐로 덮어 실온에서 약 15분정도 중간휴지를 시켜줍니다.
중간휴지를 마친 반죽을 다시한번 기포를 빼주면서 둥글리기해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팬에 얹어줍니다.
따뜻한 곳에서 약 50분정도 2차 발효를 시켜주세요.
이렇게 빵틀의 약간 윗면까지 올라올때까지 발효 해주시면 되요.
윗면에 꿀을 살짝 발라주고 슬라이스 아몬드를 몇개씩 붙여주세요.
180℃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25~30분정도 구워주시면 완성~~
굽고난 후에 틀에서 꺼내어 윗면에 녹인버터 살짝 발라주시면 반딱반딱하니 더 좋아요.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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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의 색이 약간 진해졌어요~
바나나 잼 만들면서 요 녀석 구웠더니 색이 이렇게 되었네요.
깜짝 놀래서 얼른 윗면에 호일 덮어주었답니다.
한 겨울에 밖에서 놀다 들어온 아이들 얼굴같아요.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온 아이들..ㅎㅎ
으깨어서 반죽과 섞어진 바나나가 익으면서 이런 점들을 만들어 내었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요 모습만 봐도 군침이 돌아요^^;
속도 잘 구워졌나 살짝 뜯어보아요.
닭살처럼 찢어지는 모습을 보니까 무척 행복해요.
이때부터 바나나의 진한 향기는 더 진동을 합니다.ㅎㅎ
노릇노릇 촉촉한 바나나꿀빵~~ 한덩이씩 들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