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하고 시원한 여름철 별미! 미역오이냉국

BY 풀향기 조회 : 2,205

재료

미역 한줌, 오이 1/2개, 청양고추 1/2개, 생수 2컵, 얼음, 소금, 미역 양념 (조선간장 1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통깨 1작은 술

양념 (매실청 3큰 술, 식초 3큰 술, 조선간장 1큰 술, 다진마늘 1작은 술, 통깨 1작은 술, 구운소금 약간)

만들기

6월 한 달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우리나라 태극전사들 경기가 있었던 날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을 했었고요.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보며 6월 한 달은 행복했었고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러워 보였답니다.

그래서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답니다.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어요.

요즈음 같이 더운 날씨에는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살짝 힘이 드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야 하기에

여름철 별미로 좋은 시원한 미역오이냉국을 만들어 보려고

미역과 함께 제철채소 오이를 준비하면서 작년에 담가 놓은 매실청도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새콤하고 시원한 여름철 별미! 미역오이냉국

 

 

 

 

1. 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 줍니다.

 

▶ 미역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줍니다.

▶ 미역 산후조리, 변비, 비만 예방, 철분, 칼슘 보충에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고 고려시대부터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기록이 나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채 썰어 주고 청양 고추는 곡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어슷 썰어 줍니다.

 

오이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체내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설시켜주는 작용을 함으로써 몸이 가벼워지고 개운해지는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오이 고혈압이나 저혈압, 기관지염, 탈모, 류머티즘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개화기의 작은 오이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팩을 하면 좋고요. 

▶ 오이를 고를 때에는 녹색이 짙고 가시가 있으며 탄력과 함께 광택이 있는 게 좋고 굵기가 고르며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 걸 고르는 게 좋아요. 

 

 

 


3. 불린 미역은 문질러서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4. 그릇에 3을 담고 조선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5. 4의 채 썬 오이와 청양고추, 다진마늘, 통깨를 얹은 후 생수를 붓고 매실청, 식초,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고 얼음을 동동 띄워 줍니다.


 

 


6. 미역오이냉국을 그릇에 담아 냅니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 두었다가 상에 올리기 직전에 얼음의 띄워 내면 좋아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같은 날씨에 따끈한 음식도 보양식으로 좋지만 시원한 음식을 자주 행복한 밥상에 올리게 되네요.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을 만들어서 저녁밥상에 올려 보려고 요오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과 제철 오이를 준비해 보았어요. 그리고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대신에 매실청을 사용했더니 건강에도 좋고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고 새콤하면서도 시원하고 여름철 별미로 좋더라고요. 남편과 딸아이는 시원한 미역오이냉국 한 그릇씩을 다 비웠더라고요.

요즈음 같이 더운 날씨에 미역오이냉국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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