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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밥솥으로만든 요구르트케익

BY 당찬소녀 조회 : 2,375

재료

[본문에 있어요], [본문에 있어요]

만들기

 

촉촉하고 맛있어 보이죠.^^

네... 맛있어요...ㅎㅎ

 

토요일 학교 갔다가 일찍 온 아들이랑,

3살된 막내랑

셋이서 밥솥으로 만든 건데요.

 

가끔씩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면 우당탕탕~~ 정신도 없고,

주방도 엉망진창 되지만,

아이들이 너무 조르는 지라... ㅋㅋ 하게 되네요.

 

 

 

요건 밥솥에서 막 꺼냈을 때... 사진...

잘 굽어 졌죠..~~

 

요런 케익류는.. 밥솥이 오븐보다 훨씬 더 편한거 같아요.

 

 재 료 는

 

밀가루 박력분 (종이컵)반컵, 계란 4개(작은거), 황설탕 8 밥숟가락,

요구르트 (슈퍼100) 1통하고 반, 베이킹파우더 티스푼 1 숟가락, 카놀라유 1 밥숟가락

 

 

 

오늘에 요리사님들....ㅎㅎ

 

전, 들어가는 양 체크만 해 주었을 뿐

처음 부터 끝까지... 요 두녀석들이 다 했어요 ㅋㅋ

들어가는 양... 말로 해 주면

설탕 들어가는 양까지.. 직접 계량해서 다 넣었어요..

 

이런 간단케익류 정도는 정말 잘 만드는 울 아들...ㅋㅋ

 

마누라 한테 사랑 받을 거야~~ ㅋㅋㅋ

 

계란 작은 걸로 4개 사용했는데요,

흰자와 노른자 분류해서 해야 되요.

 

흰자에는 설탕 6숟가락 넣고 머랭이 될때 까지..

한꺼번에 넣지 말고.. 2번 정도 나누어서

노른자는 설탕 2 숟가락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기구 없이 머랭 만드는 거 꽤나 팔 아프지만,

그래도, 자꾸 하다 보니... 이제는... 제법 잘 해요 ~~

 



 

 

 

힘들게 팔 아프지만, 울 아들 멋지게 머랭 만들었어요.

 

머랭에 계란 노른자를 섞고,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카놀라유(혹은 포도씨유등등)을 넣고 요구르트도 넣고

섞어서 반죽을 만들 텐데...

 

왜 우냐구요?? ㅋㅋ

 

오빠가 계란 노른자를 가지고 가서 흰자에 섞었거든요.

막둥이 입장에서는 오빠가 뺏어 간거라고

저리 울고 불고 난리가 난거에요 ㅎㅎ

 

 

 

체 쳐서 넣은 종이컵 반컵 분량에 밀가루와

계란들, 베이킹 파우더 약간 넣고,

슈퍼 100 1통 하고... 반통 또 넣고  카놀라유도 한 숟가락 넣었어요

살살 ~~~ 조심 조심 반죽...

 

또 울죠... ㅋㅋㅋ

먹을 건데... 오빠가 넣는 다고...

요구르트 없어졌다구요 ㅎㅎ

주세요~~~ 하고 했는 데

오빠가 무시하고 넣는다고... ㅋㅋ

 

참.. 이 상황을 무심히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엄마 ㅎㅎㅎ

생각해 보니.. 내가 더 웃겨 ㅋㅋ

 

 

밥통에 붓으로 기름칠 약간 하구요

반죽을 넣어야 합니다.

 

 

 

 

밥솥 중에서 만능찜 기능 있어요..

그거 한번 2번 했습니다.

 
 

만능찜 기능 2번 하고 1분도 지체 하지 않고

바로 꺼내서 도마 위에 올려두고

딱~~ 뒤집었는데....

향도 좋고... 색도.. 좋고... 너무 잘 구워졌어요.

 

그새 울음 그친 막내랑... 울 아들... 스스로 감탄하고 있죠 ㅋㅋ

 

 
 

요구르트 케익이라 사각 사각~~  넘 부드러워요

 

 

 

요구르트 케익 만든는 데 제가 한건... 자르는 거... ㅋㅋ

밥통으로 만들었지만... 오븐으로 하는 거 못지 않아요^^

 

처음 머랭 할때는 만들어서

놀이터 가서 누구도 주고 누구도 주고 한다더니...

만들고 나서는...  둘째랑 세째 둘이서 2/3는 먹은 거 같아요 ㅎㅎ

 

제가 먹어봐도.. 정말 맛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거라.. 더 잘 먹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