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 콩고물,물
도넛이라든가 빵이라던가 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 믹스 제품들이 요즘 많잖아요
그런데 떡도 쌀가루 빻아서 만드는 번거러움 없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믹스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홈메이드 로 떡을 만들수 있는 믹스로
딸들과 재미나게 함께 만들었어요
1. 볼에 인절미용 쌀가루 한봉을 부어요
2, 종이컵 한가득 되게 물을 부어요
3.살살 섞어주세요
4,한스푼 가득 설탕도 넣구요
5,준비한 종이 시루에 잘펴서 담구요
6. 김이 오른 찜솥에 얹어
7,30분간 쪄요. 전 아이 가재 손수건으로 위에 김이 떨어지지 않게 살짝 덮었어요
8,떡이 쪄지는 동안 대두 고물도 넓은 접시에 준비하구요
9,잘 쪄진 떡을 약간 식혀 랩에 식용유 바르고 랩을 씌워 반죽 해요
조금만 치대 주면 금방 만지기 좋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썰때는 칼에 떡이 달라 붙지 않게 칼에도 랩을 감아 사용하면 되요
전 아이들이 그냥 손으로 오물 조물 만지기를 좋아해서 손으로 뚝뚝 떼어 둥글게 빚었어요
칼도 아이들이 플라스틱 빵칼을 이용한다고 해서
어차피 오늘의 작품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떡만들기 시간이니
맘대로 하게 했어요
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인절미 떡 만들기도 넘 좋아해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울 큰 딸 코에 고물 묻은 것도 모르네요.
동생이 식탁위에 까지 올라가 우습다고 알려 주네요
울 막내 한꺼번에 넘 많이 먹어 입이 터집니다.
저러다 체하면 안되는데요
고물도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찍어 먹으니 넘 맛나네요
떡 믹스 에서 부터 찌는 거만 제가 도와주고 둘이서 다 만들었어요
아이들의 신나는 떡 체험놀이도 되고
또 시중에 파는 떡보다 고물이 고소하고 많아서 듬뿍 얹어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네요
양도 충분히 많아요
울 아이들 오늘 만든 인절미 떡 다 먹고 저녁은 안 먹겠답니다
간식으로 먹었는데 양이 많아 배가 넘 부른 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