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파프리카, 양파, 청양고추, 기본양념
닭다리는 잘 씻어 우유에 1시간 담궈 놓았습니다.
양쪽에 칼집넣어 소금, 후추로 밑간해 놓습니다.
찜기에 손질한 닭다리 올려 놓고 30분 찝니다.
찜기에 닭다리 올려놓고 그 동안 재료 준비합니다.
양파, 파프리카는 큼직하게 썰고
청양고추는 아주 잘게 다졌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채소부터 볶아야 하는데
정신이 잠깐 외출(?)했나 봅니다.
후라이팬에 고추장, 고춧가루부터 넣고보니 채소 볶는것 빼 먹었습니다. ㅠㅠ
에고~
그냥 그대로 진행시킵니다.
ㅎㅎ 내 맘대로...
양념 푼 후라이팬에 채소넣고 볶았습니다.
(참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
그리고 찐 닭다리 넣고 양념 배 도록 살짝 뚜껑 덮어 볶았습니다.
올리고당, 참기름 넣고 마무리~
ㅎ 순서가 바뀌긴 했습니다만
나름 근사해 보이는 닭다리 볶음이 완성 되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맛이 일품인 닭다리 매운 볶음 입니다.
땀 뻘뻘 흘리며 맛 나게 잘 먹어 주네요.
순서가 바뀌었어도 맛 좋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남은 국물에는 밥 볶아서 먹었답니다.
찜기 있으니 정말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쪄 지는 동안 기름이 다 빠져 아주 담백하니 맛나다고 합니다.
오늘처럼 날씨 궂은 날.
이렇게 매콤한 것 먹고 땀 흘리고 나면 기분 상쾌해 지지요.
님들도 매운 닭다리 볶음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