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국수

BY 줌마렐라 조회 : 3,367

재료

도토리묵 1덩이 , 포기김치 약간, 구운김 약간
, 다시물 - 무, 표고버섯 1개, 다시마 약간, 대파,
양파, 쳥양고추 1개, 멸치
양념장 - 간장 2숟갈, 고추가루1/2숟갈,
설탕1/2숟갈,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다진파 약간

만들기

 

도토리묵을 야채와 함께

무쳐내도 좋지만

 

다싯물을 만들어

채썬 도토리묵에 새콤한 김치와 함께  얹어 먹으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쌀쌀하고 추운 겨울,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그리워질때가 종종 있다.

 

 

 

 

 

 

 

 

<도토리묵국수 만드는법>

 

 

 

 

멸치와 무, 표고버섯, 양파등을 넣고

다싯물을 만든다.

 

 

 

 

 

도토리묵은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한다.

 

 


 

 

적당히 익은 포기김치를 잘게 썰어 놓는다.

 

 


 

 

간장과 고추가루, 설탕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다싯물이 끓어 오르면

 

 


 

 

차갑게 그냥 먹어도 좋으나

 

썰어 놓은 도토리묵을

끓는 다싯물에 넣어주면

국물맛이 배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오목한 접시에 데운 도토리묵을 담고

 

 

 


 

 

썰어 놓은 김치와 구운김을 올리고

자작하게 다싯물을 부어준다.

 

 




 

양념장과 함께 '도토리묵국수'를 담아낸다.

 

 

 

 

 

도토리묵은

무공해식품으로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가 잘 되며

타닌은 도토리를 묵으로 만드는 과정 중 많이 없어지게 되는데,

남아있는 타닌의 양이 알맞으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가 끝나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은 도토리묵을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토리묵을 먹으면

심한 설사도 멈춘다고 하였는데

이 또한 타닌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도토리 속에 들어 있는 아콘산은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도토리묵은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및 숙취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요즈음에는 다이어트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도토리묵은

수분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는 반면 칼로리는 낮고,

타닌 성분이 지방흡수를 억제해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