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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씻는 것과 저녁에 씻는 것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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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원하고 얼큰한 우럭매운탕

BY 풀향기 조회 : 2,121

재료

우럭 1마리, 무 적당량. 홍고추.풋고추 1개씩, 미나리.쑥갓 약간씩, 애호박 1/4개, 양파 1/2개, 대파 1뿌리
, 멸치다시마국물 (무 200g, 다시멸치 10마리, 양파 1/2개, 다시마 3조각, 물 적당량)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멸치다시마국물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약간,

조선간장 1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우럭하면 싱싱한 회와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바다내음 폴폴 나는 대포항에서

싱싱한 우럭 회를 먹고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 주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살짝 뇌리를 스치네요.

휴일 가족들에게 싱싱한 우럭으로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 주려고

우럭과 함께 매운탕에 들어가는 무, 미나리, 쑥갓, 대파, 양파, 애호박을 준비하면서 멸치다시마국물에 필요한 재료도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시원하고 얼큰한 우럭매운탕~~

 

 

 

1. 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저며 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은 후 어슷 썰어 줍니다.

2. 대파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어슷썰고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은 씻은 후 반달 썰어 줍니다.

3. 미나리와 쑥갓은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미나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쑥갓은 적당한 크기로 뜯어 줍니다.

 

 

 

4. 우럭은 꼬리와 지느러미, 내장, 비늘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줍니다.

노란색 우럭알도 보이네요. 우럭을 손질할 때에는  두껍고 날카로운 가시를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전 우럭을 토막 내는 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청했답니다..ㅎㅎ

 

우럭 껍데기는 긴 달걀 모양으로 얇고 회백색이며 왼쪽 껍데기가 오른쪽 껍데기보다 약간 작다고 합니다. 껍데기 표면은 매끈하며 각피는 얇고 갈색이며 껍데기 안쪽은 흰색이고 외투막 가장자리는 크고 깊게 안쪽으로 패어 있다. 수관은 입수관과 출수관이 합쳐져 하나로 되어 있으며 굵고 크며 딱딱한 껍질로 싸여 있다고 합니다.


 

 

5.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무, 다시멸치, 다시마, 양파를 넣어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어 줍니다. (다시마는 한소끔 끓으면 먼저 건져 냅니다.) 

 

 

 

6.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다시마국물, 맛술, 조선간장을 넣어 고루 섞은 후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7. 5의 멸치다시마 국물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양념을 푼 다음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우럭을 넣어 함께 끓여 줍니다.


 

 

8. 7의 홍고추, 풋고추, 대파, 양파, 애호박, 쑥갓,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9. 8의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불에서 내려요.

 


 

10. 달군 뚝배기에 우럭매운탕을 담고 쑥갓을 얹어냅니다.

 

시원한 멸치다시마국물에 매콤한 양념을 푼 다음 싱싱한 우럭과 신선한 우리농산물로 매운탕을 끓여서 가족들 저녁밥상에 올리니 우럭 매운탕을 먹어 보고는 시원하고 얼큰하니 맛이 좋다고 합니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우럭의 살도 맛이 좋고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제철수산물 싱싱한 우럭과 신선한 우리농산물로 시원하고 얼큰한 우럭 매운탕을 끓여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swjun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