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양지 200g,
고사리 2컵, 토란대 1컵, 숙주나물 200g, 대파 1~1.5대(=중파3~4대)
물7컵, 달걀 1개, 고추기름 3T, 고추가루3T, 다진마늘1T, 어간장3~4T, 천일염, 후추
울집 단골메뉴중 하나~ 간단버젼 소고기 육개장입니다. 아이들이 육개장을 아주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편... 정성들여 양지머리 푹 끓여 양지살 찢어서 육수에 나물들에 고추기름+고추가루+마늘에 버무린거 넣고 푹 끓여주면 좋은데... 항상 간단버젼 좋아하는 저~
그냥 양지 국거리 사다가 간단버젼으로 끓입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했던 기억이 나는데... 새롭게 다시 올려봅니다.
이번엔 식당에서 파는것처럼 달걀을 풀어서 맛깔나게 끓여봤습니다.
재 료
소고기 양지 200g, 고사리 2컵, 토란대 1컵, 숙주나물 200g, 대파 1~1.5대(=중파3~4대) 물7컵, 달걀 1개
고추기름 3T, 고추가루3T, 다진마늘1T, 어간장3~4T, 천일염, 후추 |
소고기는 한입크기로 썰어서 한번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소고기가 냉동이면 한번 핏물을 모두 제거해주셔야 고기 누린내가 안납니다.
들어갈 부재료인 나물들은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면 됩니다.
→숙주나물도 한번 데쳐주면 더 좋은데... 간단버젼이니~ 그냥 넣어줄겁니다.
냄비에 고추기름과 고추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고추기름이 돌도록 잘 볶아줍니다.
여기에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겉이 하얗게 익으면 고사리와 토란대를 넣고 함께 볶다가
물 7컵과 숙주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고 충분히 끓여줍니다. 약20여분~
그래야 질긴 양지가 씹으면 고소한 고기로 변신~ㅎㅎ
★고추기름이 도는 찌개나 국은 뚜껑을 열고 끓여야 고추기름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푹 끓인뒤 대파를 넣고 어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 맞춘뒤 3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 달걀을 잘 풀어서 높이 들고 조금씩 국에 넣어주면서 달걀이 익을때까지 젖지 마세요~
그럼 마지막 사진처럼 달걀이 몽글몽글~ 덩어리째 남게 됩니다.
간단버젼인데도 너무 맛 좋아요.
울 녀석들 오늘 저녁 이걸로 밥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이렇게 냄비 가득 끓여주면 2~3끼 충분히 먹을수 있어요.
이런 종류의 찌개는 많이 끓여서 데워 먹을수록 더 맛있는거 아시죠?
겨울내내 자주 찾는 울집 단골 찌개랍니다.
요즘처럼 추울땐 따끈한 국물요리가 짱이지요~ㅎㅎ
간단버젼이라고 하시지만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요즘... 이현주님 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육개장 정말 아이들에게 정성이 가득한 한그릇 의 행복이네요.^^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