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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요리책을 뒤져보다가... 고구마가 초기감기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시댁에 가서 고구마를 가져온것도 있고해서... 고구마로 감기를 뚝~ 끓으라고...
그리고 요새 신종플루 때문에 다들 비상이잖아요. 신종플루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마늘'이 거론되더라구요.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마늘'이 워낙 좋다고 하니.. 마늘과 고구마의 만남으로 맛있는 간식거리를 만들고자
생각.. 또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먹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라면 고구마를 대체적으로 좋아할거에요. 하지만 마늘은 너무너무 싫어할거에요.
아무래도 마늘의 향 때문에 매워서.. 아이가 잘 먹을려고 하지 않죠.
물론 저희 아이도 그렇답니다.
그런 아이에게 마늘을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이걸 생각해낸거에요. ^^
< 재료-1인분 >
아이 간식이라 많이 안했어요.^^
고구마 작은걸 5개(또는 중간크기로 1개), 통마늘 1개(깐마늘은 5~6개), 버터 1/3큰술, 꿀 1큰술, 설탕약간
< 레시피 >
1. 고구마와 통마늘을 깨끗히 씻어서 찜통에 쪄주세요.
2. 쪄진 통마늘은 껍질을 벗겨주세요. 쪄진 고구마는 반으로 자르고 고구마 속을 파주세요.
3. 2번에서 파낸 고구마와 찐 마늘을 함께 넣어서 으깨주세요.
4. 3번의 으깬고구마와 마늘에 버터 1/3작은술, 꿀1큰술을 넣고 잘 버무린 뒤, 2번에서 속만 파낸 고구마에 다시 넣어주세요.
5. 200℃로 예열된 오븐에 4번을 넣고 5분~8분정도 구워주세요.
고구마가 노릇노릇 구워질때까지만 구워주시면 된답니다.
오븐이 없을때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돌려주어도 상관없어요.
6. 완성된 고구마구이에 꿀을 좀 더 뿌려주셔도 되고요. 꿀이 없으면 설탕을 약간 뿌려주시면 된답니다.
(단맛을 낼 때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단맛을 낼 때, 설탕보다는 꿀이 훨씬 달콤하고 더 맛있답니다.
통마늘이 1개씩이나 들어가서 맵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마늘을 찜에 쪄서 먹으면 마늘의 매운향이 거의 다 날아가요. 매운향이 날아가면 단맛이 약간 난답니다.
마늘의 단맛과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어울러지고 꿀을 약간 썩어서 했기에 마늘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아이가 잘 먹더라구요. ^^
저는 아이의 간식이기에.. 아이에 입에 맞게 한입크기로 작은사이즈의 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그래서 이렇게 통째로 한입에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