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2컵분량, 만두피 1봉, 두부 1/2모, 미니 파프리카 1개, 풋고추 1개, 피자치즈 1줌, 계란노른자 1개, 소금, 후추 적당량, 양배추, 깻잎, 치커리 등 곁들여먹을 야채 적당량, 고추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가루 약간
얼마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더라구요..
마침 모.. 대략적으로 이것저것 재료도 집에 있는거같길래
딱 1인분만 만든다고 만든 것이 한 3인분쯤은 훨 넘게 만든거 같아요..ㅋㅋ
잡채가 워낙에 잘 쉬는 음식이라 어느 정도 먹을만큼 먹고나서
얼른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 날 남편 저녁상으로 잡채를 내놓을려했더만
당면이 꼬들하게 굳어버렸더라구요..
일부만 다시 데워서 먹었는데 처음 잡채를 만들었을때의 그 부드러운 맛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리..
먹다가 다시 냉장고속으로 직행... ^^;;;
어떻게 좀 더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잡채를 이용해 만두를 만들어보았어요~
그대로 튀김만두를 만들어 먹어도 좋구요..
언젠가 TV에서 보았던 비빔만두라는거 한번 만들어봤어요~
금번 추석때 남는 잡채들 있음 요렇게 색다르게 만들어먹으면 아이들도 더 좋아할거같네요~^^
[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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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잡채 2컵분량, 만두피 1봉, 두부 1/2모, 미니 파프리카 1개, 풋고추 1개, 피자치즈 1줌,
계란노른자 1개, 소금, 후추 적당량, 양배추, 깻잎, 치커리 등 곁들여먹을 야채 적당량
소스 : 고추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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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먹다남은 잡채입니다..
냉장고에 하룻밤 묵었더니 면이 꼬들해졌어요..
다시 데워먹어도 좋지만 좀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더라구요~ㅎ
먼저 잡채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칼등을 이용해서 다져준 후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뿌려 버무려주었구요..
풋고추와 미니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주었어요.
으깨놓은 두부에 다진 잡채 2컵, 잘게 썰어놓은 풋고추와 파프리카, 피자치즈 1줌과
계란노른자 1개분량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요렇게 만들어지면 이미 만두소가 완성된거에요~ ^^
만두피는 시판되는거 사용했구요...
만두피 가장자리로 계란 흰자를 돌려가며 묻힌 후 만두를 만들어준 후
잘 붙어있으라고.. 그리고 모양차원에서 포크를 이용해 가장자리를 눌러주었어요.
요렇게.. 있는 양 그대로 만들다보니 만두피 1팩을 다 만들어버렸네요.
일부는 냉동실에 얼려놓구 일부는 비빔만두를 위해 남겨두었습니다~ㅎ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만두를 앞뒤로 돌려가며
노릇하게 구워주어요..
다 구워진 만두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구요.. ^^
고추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가루 약간을 넣고
매콤새콤달콤하게 초고추장을 만들어주어요~
한편 같이 곁들여먹을 야채들로
양배추, 깻잎과 치커리들은 씻은후 적당 크기로 잘라주었구요..
먹다남은 잡채의 재탄생..
튀겨도 먹고 비벼도 먹는 비빔만두 완성입니다~ ^^
소스를 야채 가운데 듬뿍 뿌렸었는데 김가루때문에 잘 보이지않네요..ㅋ
요거는.. 소스 듬뿍 뿌려서 막 비벼가며 먹어야 맛있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