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6개, 크래미 1개, 양파 1/6개, 적황 미니 파프리카 1개씩, 마요네즈 1큰술, 피자치즈 1/2큰술, 체다치즈 1장, 소금, 후추 적당량
다른 주부들도 그렇겠지만 결혼하면서 신랑입맛에 맞추어 음식을 만들다보니
신랑좋아하는거 위주로 식단을 차리고 또 그렇게 저두 입맛이 변해가는것 같아요.. ^^
양송이는 신랑이 워낙에 싫어하는 야채중 하나인데 그래서인지
양송이를 이용한 요리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한창 이유식을 잘 먹는 울 아들에게는 요런 편식습관을 없애주고자
얼마전 양송이 한봉지를 샀는데 양이 많다보니 이유식에 쓰고도 훨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한 입에 쏘옥~ 맞는 사이즈로해서 간식을 만들어보았어요~
고소한 치즈랑 어울려 아이 간식은 물론 아빠 술안주로도 좋겠더라구요 ^^
양송이는 밑둥을 떼어내고 겉껍질을 살짝 벗겨서 준비합니다.
양송이 밑둥과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구요..
양파는 잘게 다진후 매운맛을 제거하기위해 물에 살짝 담궈주었어요~
크래미는 결방향대로 찢어서 준비해요~
잘게 썰어서 준비된 야채들과 마요네즈 1큰술, 피자치즈 1/2큰술,
소금, 후추를 적당량 뿌려서 고루 섞어주어요~
잘 섞여진 야채들은 양송이밑면 홈에 소복히 올려주구요..
가늘게 자른 체다치즈를 살짝 양송이위에 올린 후
파슬리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예열된 오븐에서 180도-5분 남짓,
치즈가 살짝 녹아내릴정도로만 구워주었어요~
한 입에 쏘~옥 넣기좋은 양송이치즈구이 완성이에요~
양송이를 구워주면 그 안에 수분이 살짝 생기잖아요~?
소복이 쌓아준 야채들과 수분이 어우러져서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향긋한 양송이향이 가득 풍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