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조촐한 파티를 열어보고자

패밀리레스토랑 따라잡기식으로 바베큐립을 만들어보았어요~

돼지등갈비는 찬물에 2시간 가량 담그어 핏물을 제거해주었어요.

돼지의 누린내를 없애기위해 냄비의 1/2가량 찬물을 붓고

대파 2대, 양파 1개, 마늘 4~5개, 된장 3큰술, 커피 2큰술을 넣은 후

먼저 팔~팔~ 끓여주시다가 핏물이 제거된 돼지등갈비를 넣고

중불에서 30분이상 삶아주세요.

삶아진 돼지등갈비는 양념장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앞뒤로 뼈 사이사이 살짝 칼집을 내주었어요.

바베큐소스 1컵, 케챱 2큰술, 진간장 2큰술, 꿀 1큰술, 적포도주 2큰술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오렌지는 끓는 물에 살짝 삶으면 겉에 묻어있는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고해요..

살짝 삶은 오렌지를 필링해준 후 가늘게 채썰어 주었어요.

준비된 삶은 돼지등갈비에 소스를 골고루 바른 후

채썬 오렌지를 올려놓구선 20여분 재워주었어요.

그리고 그대로 예열된 오븐에서 200도-20분간 구워주었습니다.

1차로 그렇게 구운 후 소스를 2~3회 정도 덧발라주면서 계속 구워줍니다.

바베큐립과 함께 먹을 야채들이에요.

그냥 대략 집에 있는 야채들 이용했어요.^^

옥수수는 굵게 토막을 내구 단호박은 초승달모양으로 썰어주었구요..

통마늘이 있음 더 모양이 살텐데.. 아쉬운대로 마늘은 1/2 슬라이스해주었습니다.

버터 1큰술반, 파슬리가루 2/3큰술, 소금, 후추 적당량을 고루 섞어준 후

옥수수, 단호박, 마늘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역시 예열된 오븐에서 200도-10분간 구워주었어요.

사진을 좀 더 멋드러지게 찍고싶었는데

옆에서 신랑이 배고프다고 재촉하는 바람에.. ㅡㅡ;;

그냥 대략적으로 사진 몇 장찍고 서로 먹느라 바빴네요.. ㅋㅋ

패밀리 레스토랑 따로 갈 필요없이 집에서도 간단히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