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1마리,전복내장 2마리분,불린쌀 1컵반, 당근,양파,국간장2큰술,맛술2큰술,참기름,소금,후추,물 4~5컵
몸에 좋은 건강식,,완소 전복죽입니다,,
결혼전에는 전복죽이 웬지 꺼려져서 입에도 안댔었는데,
결혼후 두아이 키우면서 살다보니,,
전복이 영양식,건강식이란걸 알게 되면서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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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좋은 걸 만들어서 가족에게 먹이고 싶은게
주부의 마음이겠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잘게 썬 전복이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인 전복죽이지요,,,
저희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전복은 잘게 썰었어요,
아무래도 전복이 크면은 씹기도 불편하고,,
아이들 먹이려면 잘게 써는게 좋아요,,
전복죽을 먹으면서도 큰아이는 전복이 안씹힌다고
죽에 전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모르고 먹을 정도로 잘게 썬 전복이 쫄깃하지만
부드럽게 넘어간답니다,,
전복 1마리, 전복내장 2마리분, 불린쌀 1컵남짓,,
잘게썬 당근, 양파, 국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소금, 후추
물 4~5컵+@
전복 1마리에 내장 2개분을 넣어주는게
아이들 먹기에도 비리지 않고 적당하니 좋더라구요,,
어른들 먹을때는 전복과 내장을 더 추가해도 되겠지만,
아이들에겐 부담이 될수 있거든요,
^^
전복을 손질해요~,,
은근히 손질하기가 쉽지 않은 전복이지요,,
예전에 어떤 요리연구가분이 텔레비젼에서 전복손질하시던데,
미끌미끌 지저분한 전복을 손질할때
전복 두마리를 가지고 서로 맞대서 비벼주면
깨끗하게 전복이 손질된다고 하던데,
음~~~~~글쎄요,,,
그분이 정말 그 방법으로 아주 깨끗하게 전복을
제대로 손질한건지 좀 의심이 되는,,,
ㅎㅎㅎㅎㅎㅎㅎㅎ,,,
안쓰는 새 칫솔을 가지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손질해주는게
훨~씬 더 깔끔하고 깨끗하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은 이제 껍질에서 분리해줘야 되요,,
칼이나 숟가락을 이용하는데,,
전 숟가락이 더 편하고 전복살 분리도 잘 되더라구요,
이게 잘 떨어지질 않으니까 힘을 주면서,,
하지만,,전복등껍질에 손가락이 찢어질수 있으니까 조심,,조심해요,
자칫 실수하면 손가락에서 피볼수도???
그러니까,,
손질하려면 미리 손에 면장갑을 끼는게 좋겠죠~
사진처럼 분리하면 되요,,
전복은 내장이 밑에 깔려?있어서 손질할때 조심해야되요,
잘못 건드리면 영양 듬뿍 들어있는 내장이
기냥~터져버릴수도 있답니다,
전복살과 전복 내장입니다,
살은 잘게 썰어준비하고 내장은 볶을때 가위로 잘라줘요,
참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불린 쌀을 볶아주다가
준비된 전복살과 내장을 넣어줘요,
요때 내장은 가위로 잘게 썰어서 터트려주면 되구요,
아니면 넣기전에 미리 터트리거나~
쌀은 1시간 이상 불려주고 물기 빼준후 사용해요,
불린 쌀과 전복내장이 잘 어우러져서 섞이면
썰어둔 재료 넣고 볶아줘요,
여기다가 원하는 채소류를 넣어주거나 빼도 되요,
적당히 볶아지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이기 시작해요,
이때 국간장과 맛술 등을 넣어주면 되요,
끓기시작하면 중불정도로 줄이고
저어주면서 끓여냅니다,
끓여주면서 물이 적다 싶으면 좀더 추가해줘요,
첨엔 4컵 넣었다가 조금 추가해줬더니,
정확한 물양이,,,ㅠ.ㅠ
소금간은 먹기 직전에 해주는게 좋아요,,
불린 쌀이 적당히 풀어지면서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뜸들이듯이
가끔 저어주면서 마무리합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맛있는 영양 가득 전복죽입니다,
비린맛이 없어서 애들이 잘먹더라구요,
잘게썬 전복도 부담없이 아이들이 먹을수 있고,,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고요,
어린아이들에게도 영양 듬뿍 들어간 전복죽 좋아요,,
이왕이면 건강한 음식을 먹이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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