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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딸내미와 함께 단둘이서만의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싱가포르^^ 날이면 날마다 가는 해외여행의 기회도 아니고 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딸내미와의 오붓한 모녀만의 여행이기에 큰마음 먹고 마리나베이센즈 호텔에 투숙을 했습니다. 솔직히 숙박비가 부담은 되더라고요. 그렇게해서 모녀만의 싱가포르 여행에서의 첫 끼니는 바로 이것~~ 여행 캐리어에 고이 모셔온 컵라면!! 앞으로 펼쳐질 여행의 설렘으로 흥분되어서인지 평소에 먹던 컵라면의 그 맛에 비교해서 10배 아니 20배쯤은 더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