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4개, 설탕 125g, 우유 25ml, 물엿 40g, 강력분 100g,, 미림약간(옵션)
저희 남편은 살짝 아이 입맛이라
야식도 면이나 밥 종류 보다는 과자나 빵 종류를 많이 먹는답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퇴근길에 과자를 사들고 오기도 하는데요.
사먹는 과자보단 집에서 만들어 주는 쿠키나 케익이 더 좋을 것 같아
이것 저것 자주 만들어 주곤 해요.
오늘 만든 아이는 카스테라인데요.
요거 한판 만들어서 아이도 먹고 남편도 주고..
간식 겸 야식으로 정말 딱이에요.^^
<재료>
계란 4개(중간 사이즈), 설탕 125g, 우유 25ml, 물엿 40g, 강력분 100g,
미림 약간(옵션이에용.)
1.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에 설탕의 1/2분량을 넣고
거품기로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주세요.)
2. 노른자는 가볍게 풀어 설탕을 넣고 뽀얗게 거품을 올려주세요.
3. 미리 섞어 녹여 놓은 우유와 물엿을 노른자에 조금씩 섞어 주세요.
4. 두번 체친 강력분을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재빠르게 섞어준 후
5. 머랭의 1/3을 덜어 거품이 죽지 않도록 섞어 주시고
머랭이 어느 정도 섞이면 나머지 머랭을 넣고 섞어 주세요.
6. 반죽이 완성되면 유산지를 깔아 놓은 팬에 부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40~50분 가량 구워 주세요.
폭신폭신.촉촉.달콤한 카스테라 완성~~
만들고 하루 지난 후에 먹음 더 맛나다고 해서 잘 쟁여 놓으려고 했는데
부스러기를 맛본 정민양이 어찌나 내놓으라고 성화를 부리던지..
살짝 김만 빠진 아일 대충 잘라 간식으로 줬답니다.
우리 정민양 평소엔 싫다고 안 먹는 우유에 콕콕 찍어감서 어찌나 잘 먹던지..
정민파한테는 일부러 회사까지 갖다 줬는데요.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울 회원님들도 카스테라로 달콤한 야식 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