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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부모님을 위한 오이물김치

BY 비바리1 조회 : 3,332

재료

조선오이 5개, 오이속:깻잎10~15장, 적양파 1개, 홍고추3개, 풋고추 6개,쪽파10대

찹살풀: 찹쌀가루1/2컵,다시마와 표고 우린물 3컵,

김칫국물: 다시마와 표고 우린물 김치통으로 2/3정도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거기다가 레몬2조각, 불린표고버섯2장, 찹쌀풀 끓인것 2컵,

만들기


 

 

제 고향이 제주도 입니다 . 이미 닉에서 느끼시겠지만요 ㅎㅎㅎ

올 여름이었어요.

제주도에서 여동생과  부모님께서 오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10년만에 세째딸 사는 모습 보시러...

 

제가 시간 날 때 마다 내려 갔기 때문에 ..오실일이  그닥  없으셨고

중간에 집안에  아픈일이 있었기에 거이  두문분출 하셨던 두분..(언니의 사망)

 

드뎌..제가 사는 모습 보고 싶으시다고 오신답니다.날씨는  더운 한여름인지라 오시면 며칠동안 머무르시다 가시는데  무엇에 식사를 하시나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이 오이물김치 였습니다.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테니 여러분들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오이 5개

오이의 양끝을  가지런히 잘라내 버리고   2등분한 다음 사진처럼 세로로 칼집을 냅니다

아랫부분을 붙어 있어야해요..

 

 

 


 

끓인 소금물을  부어서 30분간 절입니다.  뜨거운 채로 붓습니다.

그래야 오이가 아삭아삭해요.

 

전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넘  절여져  버렸어요

그래서 오이색깔이 약간  거시기 해요.

 

 


 

소 준비하기

 

깻잎 15~~20장, 적양파1개, 홍고추 큰거 3개, 풋고추 6개 , 마늘 6쪽, 쪽파 적당량.

 

사진 처럼 다듬고 채를 썰어 주세요..

파는 오이 길이에 맞게 이파리 부문을  자르시면 됩니다.

홍고추와 풋고추는 양끝을 잘라 내고 배를 갈라 속을 파내고  길이로 채를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이등분 해서  채 썰기 하면 됩니다.

 


 

찹쌀풀 끓이기

 

다시마 와 표고 우린물  3컵,  찹쌀가루 1/2컵 , 

고루 잘 섞어풀어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다 절여진 오이입니다.

아주 잘 절여졌어요

좀 덜 절였으면 하는 아쉬움..

 

 

 

 

 

 


 

김치소 준비하고 넣기

 

깻잎큰거 2장을 마주보게 깔고 그 위에 양파, 청홍고추, 마늘채, 실파 등을 넣고 돌돌말아서

 

 

 


 

 

절인 오이의  반갈라진 사이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넣어줍니다.

실파를 살짝 데쳐서  중간에 묶어주세요.

그래야 더이상 안벌어지고 또..  모양이 흐트러 지지 않아요..

 

 

 

 


 

와`~

너무 예쁘지요?

 양끝은 가지런히 잘라냅니다.

단면이 너무 아름다워요`~

 


 

실파로 묶은채로 김칫국물에 퐁당퐁당..

레몬도 2조각 넣어주세요..

표고는 김치담고 3 시간 후에 꺼내버립니다.

충분히 우러났거든요..ㅎㅎ

 

 

 

 


 

와`~~

너무 예쁘닷...하트모양 이지요?  ㅎㅎㅎ

.

내가 만들어 놓고 호들갑..ㅎㅎㅎ

 실제  알록달록  아름답기도 하고 사각사각 씹히고 ..오이향 깻잎향도 은든하게  풍기고..

 

김치통에  담아서 서늘한곳에 반나절만 두었다가 바로 김치냉장고로 옮겨줍니다.

드실때 하나씩 꺼내어   한입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살며시   국물을 떠넣으면  되어요,...

오래두고 먹을 김치로는 적당한 편이 아니지만  2주일은 무난합니다

 

 

 


등록
  • 여우2014-01-06
    정말 맛있어보여요.^^
  • 굳따임다2007-10-29
    오이 물김치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겨울철에 시원하게 먹기 좋겠네요 ^^
  • 황선생2007-10-28
    대단하시네여,,,,,,정성이 많이 들어간것 같네요.
  • 세이성현2007-10-27
    아궁,,,,,,정성스러워요....

    어른들이 너무 좋아라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