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치즈, 기름약간, 밀가루반죽
안녕 하세요..
반가운 아침입니다
며칠째 이삿짐 정리때문에 정신이 없지만..간만에 주말농장에 들러 고구마를 몇개 수확하러갔답니다.
어제, 수확하러갔다 완전 깜놀하고 왔어요.
완전 고구마가..무슨 제 머리만하구요.호박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태어나서 이런 고구마는 정말 첨 보는 모습이에요.
아마..보시는분들 크기가 짐작되지 않겠지만..
제가 그냥 일반 고구마 사이즈와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어른 몇명이 먹어도 거뜬한 고구마..ㅎㅎ
이 고구마로 무얼 만들어 먹을까하다 피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대략 호박 사이즈는 47센티///
일단 고구마를 잘라 보았어요.
자르는데도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칼이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원래..고구마는 수확을하고나서 며칠두었다 먹으면 더 맛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이 왕대박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무려 고구마 지름이 19센티/...
이제 왕대박 고구마를 단면으로 잘라 피자 도우를 만들구요.
살살익혀..피자치즈를 올려 뚜껑을 덮어주세요.
완전 오리지날 왕대박피자..
약간 심심해서 저희는 꿀에 찍어먹었답니다.
아직 반쪽이 남아있어..남아있어 무얼 만들어 먹을까 고민중이랍니다.
아직..수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많아..
앞으로 저희집 고구마밭에는 어떤 고구마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굿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