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인.진간장.청양고추.설탕.매실액
우리집은 대체로 양파를 많이 먹는 편이다.
한여름을 나면서 20Kg 2개는 먹기 때문이다.
가지볶음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양파 한개씩을 넣어 볶아주고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끓여먹는 야채스프에도 서너개씩 양파를 넣어 먹는다.
또 와인에 양파를 담가 먹는 와인양파를 담근다.
붉은 와인 한개에 양파 서너개를 썰어 넣어 3~4일 두었다가 걸러 냉장고에 넣어두고
소주잔 한잔씩 마신다
심장에도 좋고 비문증이 있는 남편 눈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에 좋다해서 애용하고 있다.
그리고 와인양파를 담갔던 양파를 건져서 버리지 않고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진간장을 끓여 부어놓으면 양파장아찌가 되어
살짝 와인냄새가 나서 고기먹을 때 곁들이면 그만이다.
얼마전에는 양파효소를 한 단지 담아놓았다.
잘 발효되면 김장에도 넣고 반찬에 넣어서 먹으려고 한다.
요건 요리초를 넣은 생 양파 간장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