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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거 좋아하는 낭군을 위한 매콤 마요소스와
아이들을 위한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이 좋은 달콤부드러운 마요소스,
이 2가지 버전으로 홍합구이를 만들어봤어요.
소스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2가지 버전 요리 탄생~
놀랍지 않습니까?ㅋㅋ
다른 조개류 구이에도 응용가능한 마요소스 홍합구이, 만들어볼까요?^^
- 재 료 -
홍합 20개 내외
고추장 마요소스 : 고추장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원액 1큰술, 청고추 2개, 양파 1/4개
날치알 마요소스 : 날치알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원액 1큰술, 생크림 1과 1/2큰술, 양파 1/4개
(생크림은 우유로 대체가능)
홍합은 펄에 사는 조개가 아니므로 해감을 따로 하실 필요는 없고,
대신 달려있는 수염과 겉에 묻은 이물질을 잘 제거해줍니다.
손질한 홍합은 전자렌지에서 3분정도만 익혀주시면 입을 벌린답니다.
이제 홍합의 한쪽 껍데기를 뜯어내시고
홍합껍데기 모양이 같은 쪽으로 통일될 수 있게 홍합을 담아놓습니다.
청고추 2개와 양파 1/2개는 잘게 다져주시구요,
양파는 반으로 나누어 소스에 각각 넣어주세요.
고추장 소스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매실원액이 없으시면 화이트와인을 1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청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날치알 소스 역시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홍합 위에 소스를 각각 뿌리고 180도 오븐에서 5~7분정도만 구워내시면 됩니다.
치즈가 좋으신 분은 소스 위에 피자치즈를 올려서 구우셔도 됩니다.
낭군 술안주로도 좋고.... 손님상에도 그만이고....
치즈 올려 굽는다면 아이들의 최고 간식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