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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어보니~~~
친정엄마가 챙겨주신 단호박이 하나 뒹굴거리고 있다..
얼른 먹어줘야지..
가끔 고기집 가면 단호박을 달콤하게 조려서 나오는 반찬이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메뉴라 저만 열심히 먹고,, 먹고..
우리 남편님과,, 애들은 요런 스타일이 아닌지라..
온전히 저를 위해
맛있는 단호박 조림을 만들어 혼자 포식했어요..
단호박 조림 / 견과류 단호박 조림
단호박 1/2 개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간장 1 , 미림 1 , 아몬드 한줌
단호박은 반개 정도 준비를 해서 한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30분 정도 절여주면 요렇게 국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국물에 간장,, 미림 약간 넣고 간을 더해줍니다.
국물이 나온 단호박을 중불에서 졸여주듯이 익혀 줍니다..
타지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시고,,,
이때 아몬드 한줌 넣고 국물없이 졸여줍니다..
요거 아주 맛나요..
단호박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건강요리 입니다..
혼자서 열심히 퍼묵퍼묵 합니다..
물을 넣지 않고 설탕에 절여 조림을 하면
부서지지 않고 더 달콤하게 맛보실수 있어요..
얼마나 달큰하고 맛난지..
요거 한접시 흡입하면 밥생각 절대로 나질 않아요..
건강한 한그릇..
오늘 저의 저녁이었어요..
맛나요 맛나 ~~~
호박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ㅎ
단호박조림 먹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