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우유, 달걀노른자
분유가 빵이 되는지 몰랐어요.. 오 신기하네요..
어떤분이 만드셨길래... 설마 밀가루 넣고 하겠지 했는데
오잉.. 정말 달걀노른자, 분유, 우유만 넣고도 됩니다 !!
달걀은 초란을 사용했어요.. 초란은 영계가 낳아서 그런지 신선하고 크기도 작아서 자주 사먹곤 해요..
큰 달걀 사니 별로 안신선하더라구요..
그래서 초란노른자 2개를 사용했어요. 근데 보통 달걀 노른자 1개만 사용하셔도 될거같네요.
달걀노른자 2개(초란처럼 작은 양일경우), 우유(달걀노른자와 섞일정도 한 20미리? 대충 넣어보세요.. 걸죽하게만 만들면 되니까요.)
스틱분유 4개
달걀노른자와 우유를 잘 섞어주세요.. 촬촬촬~~~
그리고 스틱분유를 4개 투하
통분유는 14그램에 곱하기 4하면 되겠지요?
정확한 레시피라기보다 그냥 많은양을 하고 싶으면 달걀과 우유, 분유의 양을 더 넣으시면 될거같아요.
요정도 묽기로 하면 에그타르트처럼 계란카스테라 느낌 정도 되더라구요.
머핀틀에 한숟갈 정도 담았어요..
아무래도 분유라서 확 탈수가 있으니 소량을 넣고 쿠키같은 부피를 만들었어요.
150~160도 예열된 오븐에 10분~~15분 정도 머핀틀 바닥보면서 타는지 안타는지 살펴보면서 구워주세요.
이쑤시개로 찔러보니 안 묻어나와서 꺼냈어요.
얼렁 우리 딸래미 주고 싶어서 머핀종이와 분리한다고 뜨겁지만 후후 하며 즐겁게 떼어냈지요.
다섯개 나와서 하나는 제가 먹고 나머지는 만 10개월 우리 딸래미가 다 먹었어요^^
이제 돌도 다가오고 우유에 적응 시키려면 하루에 1~2스푼의 우유를 먹여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생우유는 안되지만 이렇게 익힌 우유니까 또 괜찮구요..
그리고 달걀 흰자가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이유식에도 사용하는 노른자만 들어가서 더 안심이구요.
달걀노른자도 비타민 D에 레시틴 성분까지 완전식품이잖아요..
흰자처럼 알레르기성분도 없구요.
게다가 영양이 고루 들어간 밥같은 분유까지
시중에 파는 빵은 맛도 달고 자극적이고 유화제까지 들어갔지만 이렇게 집에서
엄마표 안심빵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겠지요?^^
조금 더 크면 여기에 완두콩 삶은것도 으깨서 넣어볼까 하네요.^^
조금있음 초록 완두콩들이 나오겠지요
좀 큰애들은 이미 단맛에 익숙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이 재료들만 넣고 만들어주면 별로 싫어할수있겠지만 아기들은 괜찮을거 같아요.
아님 큰애들 만들어 줄꺼라면 여기에 밀가루 체쳐놓고 설탕, 버터, 베이킹파우더 등을 넣고 만들어줘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