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부추, 양념(파, 마늘,고추가루), 새우젓과 멸치액젓
아삭아삭 별미 오이 소박이
아직도 김장김치는 여전히 깊은 맛을 내면서 맛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렇게 오이 소박이를 만들어 먹으니 시원한 맛과 단맛이 좋아서 별미로 조금 담으면 어떨까요.
오이 소박이는 김치 중에서 담그기가 가장 쉬운 김치 같아요.
오이 소박이 담기
입맛 당기는 아삭하고 맛난 봄김치 담아보아요~
재 료
오이 10개, 부추 1단, 고춧가루 반 컵정도, 새우젓 3큰술, 멸치액젓 반컵, 생강약간, 마늘 4큰술
절이기만 잘 하면 오이소박이는 백점입니다.
길죽한 오이 청으로 한 박스 샀어요. 남도장터에서 산 건데 오이가 고르고 생으로 먹어보니 달고 맛있네요.
즉석에서 양념해서 무쳐먹어도 맛있는데 전 소박이를 담았어요.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살살 씻어 물어 헹구고
부추도 다듬어 깨끗이 씻어 채반에 두고 물기를 빼줍니다. -> 부추는 길이2.5cm로 썰어 주세요.
2. 오이는 길이로 4등분으로 썰어주니 길이가 딱 맞네요.
등분된 오이는 십자로 칼집을 내주고 소금을 술술 뿌려주고 30분 정도 절여 줍니다.
--> 절인 오이는 소쿠리에 건져놓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저절로 물기를 제거해도 좋지만 전 면포 위에 오이를 올려서 물기를 살짝 닦아 주었어요.
* 오이 절이기 - 소금 1/3컵을 오이에 술술 뿌리고 물을 2컵정도 넣어 주세요.
완전 소금물에 절이면 오이가 맛이 없으니까 물은 약간만 부어줍니다.
3. 큰 그릇에 고춧가루와 멸치액젓과 새우젓을 넣고 마늘과 생강도 넣고 고춧가루를 풀어주면서
마지막엔 물기 빠진 부추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절여진 오이는 소쿠리에 건져 놓고 물기가 빠지면 속 재료를 채워넣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하루 정도 실내에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오이소박이 담을 때 사용하는 긴 통에 담아두었어요.
오이소박이는 금방 먹어도 맛있고 하루나 이틀 정도 숙성하면 단맛이 나오고 국물까지 정말 맛있어요.
일주일 정도 먹으니 오이소박이가 동이 나버렸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