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야채,찬밥,계란, 케찹,소금약간,참기름,올리브유약간
울집 아들들은 다 컸는데도 야채나 과일을 먹기 싫어해서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야채를 먹일수 있을까
고민하다 주먹밥이나, 오무라이스를 해주면
야채가 가득 들어 있어도 잘먹어요
그래서 자주 해주는 우리집 메뉴랍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시작해 볼까요
각종야채(냉장고에 있는 야채면 다 가능해요)
를 잘게 다져주듯이 썰어 준비하세요
주먹밥 재료 : 김치, 당근, 양파, 햄, 단무지, 고추, 머위대, 계란, 파마산치즈가루
참기름, 소금,후추 약간
팬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 준비한 야채를 볶아줍니다.
다 볶아지면 파마산치즈가루,와 계란풀어놓은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볶다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봐주세요
다 볶아진 야채에 밥을 넣고 잘 섞어가면서
다시한번 볶아줍니다.
야채를 볶으면서 간을 했으므로 그냥
잘 섞어만 주시면 준비는 끝이에요
야채와 밥이 잘 볶아진 상태입니다.
이상태로 주먹밥으로 뭉쳐주셔도 되구요
야채가 보여서 먹지 않는다면
김에 말거나, 계란을 씌워서 오무라이스로
주어도 좋겠죠 ^^
작은 팬에 참기름을 두어방울 넣어서
계란을 동그랗게 부쳐주세요
기름은 되도록 많이 넣지마세요
저는 참기름을 이용했습니다.
계란이 부쳐지도록 약한 불에 놔두고
밥을 먹을 양만큼 그릇에 담아 양을 조절하셔서
큰그릇에 옮기시면 된답니다.
우리는 큰아들이 양이 더 작아서 조금 적게
작은 아들은 좀 많이 먹으니까 조금 더 많게 담았어요
다 부쳐진 계란을 준비된 밥위에 올려주시면
야채가 다 감추어 지니까
감쪽같죠 ^^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을 솔솔 뿌려서
주시면
정말 맛있다며 잘먹어요
아이들 친구가 놀러왔을때는 더 좋더라구요
간단하면서도 남의집이라 안먹을수도 먹을수도 없는
야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아들 친구녀석들이 더 좋아라 해요 ^^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