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외식을 자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남편 도시락을 싸주고 있어요..
매일 아침 밥주고 도시락 싸주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잘 먹는것 같아 힘든지 모르고 열심히 하고 있네요..^^ㅋ
어머님이 오징어를 한박스 보내주셔서 떡볶이 할때도 오징어를 넣어서 먹고 있는데 오징어를 워낙 좋아해서 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활용도가 아주 높아요~
애들이 야채넣은 볶음밥을 싫어 하지만 거기에 조미료인 치킨스톡을 넣고 오뎅국물에는 훈연멸치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시도해봤어요..
야채를 크게 썰면 다 골라내고 먹지 않기에 전 항상 아주 잘게 썰어서 볶음밥을 해요 골라내지 못하도록 또 씹히는 맛에 예민한 남편과 둘째를 위해 싫어하는 야채들이 씹히지 않도록 늘 야채넣어 볶음밥하면 안먹는데 특히 둘째..ㅠㅠ
제발~ 야채볶음밥도 잘 먹길~
입맛 까다로운 큰첫째(남편), 둘째 넘넘 신경쓰인다~
재료
오징어 파 파프리카 양배추 호박 양파 당근 고추, 치킨스톡 간장 소금
만들기
- 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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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 각종야채 썰어서 넣으면 될것 같아요 오늘 냉장고에 파프리카, 청양고추,양배추, 양파, 당근, 호박이 있길래 첫째둘째가 싫어하는 야채가 입에서 많이 씹히지 않도록 잘게잘게 썰어줬어요
- St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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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요리 할때 파기름은 기본이죠~
기름을 넉넉하게 해줘야 밥이 코팅되어 맛있다고하는데 내 기준으로 넉넉하게 넣었지만 나중에 보니 부족한듯 하더라고요 밥알이 코팅까지는 안되었지만 그라도 맛났어요
- St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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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향이 나면 오징어부터 넣어서 치킨스톡,간장조금을 넣어서 간을 해줬어요 백종원씨 레시피를 좋아하는데 백종원씨는 짬뽕할때도 오징어를 제일 먼저 넣어 하길래 내 맘대로 한번 먼저 넣어 봤어요
-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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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물이 생기고 빨리 익는 양배추와 파프리카는 빼고 다른야채를 넣어 볶아줘요
- St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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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밥을 넣어서 볶았습니다.
-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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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파프리카 양배추 넣어서 휘리릭 한번하고 끝~
-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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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뎅국인데요 이마트갔더니 훈제멸치가 있길래 샀어요 이걸로 오뎅국 육수내서 먹으려고요
-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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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다시마와 훈데멸치만 넣고 볶음밥하는 동안 계속 끓여줬어요
-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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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끓이니 육수완성~ 저는 멸치랑 다시마 안건지고 여기에 바로 오뎅을 넣었어요 제가 멸치 마시마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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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오뎅, 청양고추,파 썰어서 넣고 한번 한번더 끓이고
-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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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용 오뎅이라 그런지 금방 저렇게 부풀어 오르더라고요
오뎅국에는 참치액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해줬어요
- Ste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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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완성~ 남편도 잘먹고 둘째도 반이나 먹었어요 둘째는 아예 안먹는데 반정도 먹었음 성공인듯합니다.
- St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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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시락도 싸줬어요 아침 점심 메뉴가 똑같아서 그렇지만 바쁜 아침에 두가지 음식을 할 엄두는 안나니 메뉴가 같아도 어쩔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