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음식인데 내가 아무리해도 그때의 맛이 나질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수미네반찬을 보다보니 울엄마랑 똑같이 하길래 넘 놀랐고, 먹다가 울었었다. 왜냐하면 지금 울엄말 살아계식ㄴ 하나 날 알아보지 못하고, 아예 음식조차도 못하시니 울컥 했었었다
재료
애호박 돼지고기 대파 청량고추 새송이버섯, 새우육젓 고추가루 후추 다진마늘 육수
만들기
- 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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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야채들을 통통하게 어슷어슷 몬나이로 썰어둔다.
4인분 기준이면, 새송이버섯1개, 청량고추 2개ㅡ기호에 따라, 양파 1개
- St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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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1개를 반잘라 어슷하게 통통하게 썰어둔다.
대파는 쭁춍 썰기
- St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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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안심을 샀다. 300 g정도
다진마늘 넉넉히, 후추 톡톡톡, 매실청1스푼, 청주1스푼으로 조물조물 양념한다.
-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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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된 고기를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육수를 붓는다. 끓여둔 육수가 없으면 쌀뜨물3컵정도
- St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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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끓으면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넣고 새우육젓을 2큰술 넣는다.그리고 다시 끓으면 준비해둔 야채를 넣는다
-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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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끓으면 간을 보고 간이 모자란다싶으몌 소금간을 한다. 그리고 대파를 넣고 불을 끊다
-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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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 그리고 깊은 맛이 난다. 소주 안주하기도 넘 좋다...
밥에 얹어 슥슥 비벼먹으면 너무나 맛나겠어요
이것도 도전을 하고 싶어요~ 너무나 맛날것 같아요. 지금도 저 찌개에 밥한술 하고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