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쌀쌀한 날에 생각나는 얼큰한 손수제비

BY 이쁜원이 조회 : 2,428

주재료: 홍합, 밀가루, 계란1개, 배추김치, 후추,고추가루1/2술

굿모닝~~~

오늘은 날씨가 무척 쌀쌀하네요.

수능보는 날이라선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차들이 많았어요.

날씨가 쌀쌀하고 우중충한 날에 왠지 땡기는 거 있죠....ㅎ

이쁜원이 어제 비도 오고 우중충하고 왠지 밀가루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퇴근하면서 칼국수를 먹을까~~~?

수제비를 먹을까~~~생각을 했죠.

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밀어야하니 손수제비를 만들어 먹자로 결정

퇴근해서 딸 찌니한테 수제비 만들어 먹자~~~했죠.

찌니는 언제나 좋아요~~~엄마 이러면 그만.

이쁜원이 밀가루를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고고 해놓고

지난번에 사다가 놓은 홍합과 묵은지를 꺼내놓고 분주하게 준비를 했어요.

이쁜원이 배고프면 못 참거든요.....ㅋ

작년에 만들어 놓은 묵은지가 아직도 있어서 이쁜원이네는 묵은지를 먹고있거든요.

앞으로 묵은지 활용좀 많이해야겠어요.

홍합과 묵은지의 조합이 잘되어 국물이 아주 시원하니 끝내주네요......ㅎ

한번 보실래요.

 

 

 

 

 

 

 

김치와 수제비를 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아삭 아삭 쫄깃 쫄깃.....ㅋ

 

 

 

 

 

재료를 소개합니다.

홍합, 밀가루, 계란1개, 배추김치, 후추,고추가루1/2술, 이렇게 준비합니다.

 

 

먼저 홍합과 배추김치를 쏭쏭 썰어서 물에 살짝 헹구어서 끓여줍니다.

 

 

 

 

 

 

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요즘 빵을 자주 만들어서 수제비 반죽은 아주 쉽네요.

 

 

 

 

찬물로 수제비 반죽을 해주면 반죽이 더 찰지고 또

밀가루 반죽을 조물 조물 잘 반죽해줘야 수제비가 찰지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약 30분가량 숙성시켜줍니다.

그러면 반죽이 더 찰지거든요......ㅎ

 

 

 

 

이렇게 반죽을 떼어서 넣고 보글 보글 끓여주면 됩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후추와 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그러면 좀 얼큰해지겠죠....ㅎ

 

 

 

 

오랜만에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딸도 맛있다면서 두그릇이나 먹었답니다.....ㅎ

 

 

 

 

 

 

 

김치가 들어가서 맛도 깔끔하고 홍합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궁합이 척척 잘 맞죠.

김치가 들어가서 간을 따로 안하셔도 되요.

이쁜원이는 다른분들보다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간을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만들었는데도 싱겁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맛있게 끓여 먹을수 있는 수제비죠.

날씨도 쌀쌀한데 저녁에 식구들과 함께 뜨끈하게 시원하게 먹었답니다.

홍합까먹는 재미와 쫄깃한 손수제비의 맛과 얼큰하니 좋은거있죠.

날씨가 쌀쌀해지니 이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때 요런 얼큰한 수제비도 괜찮겠죠.

오늘도 활기차게 행복하게 시작하세요......ㅎ

 

 

 

 

등록
  • 개망초
    졸깃한 수제비 정말 맛있겠어요
  • 떡보맘
    얼큰하겠네요
  • 구구
    만들어봐야겠어요
  • 인어아가씨
    해물넣고 해서 아주 시원하겟어요
  • 네잎클로버
    캬~ 시원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 우앙 정말 먹고파요
  • 성현맘
    맛나보여요
  • 성현맘
    맛나보여요
  • 성현맘
    맛나보여요
  • 성현맘
    맛나보여요
  • 성현맘
    맛나보여요
  • 인어아가씨
    오늘 비도 오고 해먹음 따뜻하니 맛있겟어요
  • 사하라
    홍합이 들어가 시원하니 맛나겠네요~
  • 가으리
    최고네요
  • 하니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