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동그랑땡, 식빵, 피망, 사과, 양파, 양배추, 각종 소스들
냉장고 정리도할 겸, 명절음식도 재활용할 겸...
겸사겸사해서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샌드위치 재료로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했는데요,
피망, 사과, 양파, 양배추를 채를 썰어 준비했어요.
명절 음식 중 남은 동그랑땡인데요...
동그랑땡으로 샌드위치 만들었더니 명절 음식이라고는 대추, 명태포만 남더라구요. ^^
동그랑땡은 프라이팬에 올려 데웠어요.
식빵도 프라이팬에서 살짝 굽고, 마요네즈를 골고루 펴발랐어요.
양배추를 깔고 케찹을 뿌리고,
청피망 올리고,
양파 올려 머스터드 소스 뿌리고,
동그랑땡을 4개씩 올리고, 돈까스 소스를 뿌렸어요.
치즈로 덮어 홍피망 올린다음, 드레싱을 뿌리고,
사과를 올려 마요네즈를 펴바른 식빵으로 덮었어요.
소스는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담고 시원한 오미자차를 곁들였어요.
동그랑땡으로 만든 샌드위치인데...
고기패티 부럽지 않더라구요. ^^
반으로 자르면 동그랑땡이 보일줄 알았는데...채소에 파묻혀 잘 안보이네요. ^^
오랜만에 만들어본 샌드위치라 아이도,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