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송편, 감자1개, 체다치즈 1장, 계란, 양파, 김치, 양배추, 마요네즈
얼마전 외할머니가 소일거리 삼아 재배한 강원도 곱디고운 감자를
정성을 담아 보내주셨더래요.
매번 쩌먹거나, 조림해먹다가,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뢰스티가 생각났는데,
(뢰스티는 독일식 감자전으로,
채썰은 감자로 부침개를 하듯 위헤 계란을 얹어 먹는 음식이예요)
마침, 추석에 어머니가 싸준 송편과 맛나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 응용해서 만들어봤어요~
계란상태가 좀 안좋았어서, 비쥬얼이 그런데, 맛은 정말 보장!!
송편서너개 먹다보면 질리는데, 질리지도 않고,
떡갈비 먹는 듯한 느낌으로, 바삭한 감자사이사이 쫄깃하게 만나서
식감이 더욱 매력적이고, 송편 깨소가 더 음식을 더 고소하게 한듯도 하고,
김치볶음 토핑으로 느끼하지도 않네요~
조금은 이색적인 간식이 필요할때~추천드립니다.
찌져드셔도 되고, 피자처럼 요렇게 자라서 김치 토핑 얹어드셔도 되요~!
그럼 송편뢰스티~! 만드는 법 살펴볼게요.
필수재료: 체다슬라이스 치즈1, 댤걀2개, 감자1개, 송편 3~4조각, 마요네즈
선택재료: 김치, 양파, 양배추
먼저 감자는 아주 얇게 채썰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원형의 팬모양을 잘 만들수 있어요.
얇은 채칼이용하셔도 되는데, 집에 없었던 관계로,
얇게 채선 감자는 전분을 씻지 않는채로, 얇게 펴서 렌지에 1분 30초를 돌려서
먼저 살짝 익혀서 준비해주세요. (전분을 씻지 않아야 서로 엉겨붙어 있고,
후라이팬에 다 익힐려면 탈수가 있어서 렌지에 살짝 미리 익혀두는 거예요)
그리고 냉장이나, 냉동실에서 꺼낸 송편은 렌지에 살짝 돌린다음
잘게 썰어주세요. 칼이나, 가위로 하셔도 되구요, 전 편하게 하려고 차퍼로~^^
잘게해야 감자와 잘 뒤섞이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해서 송편도 준비완료
그리고 김치와 양파, 양배추는 슬라이스해서
들기름을 넣고 살짝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다 준비가 끝나면 이제 만들어 볼께요.
먼저 감자는 식용유를 두르고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살짝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송편과, 마요네즈를 올려서 원형모양으로 틀을 잡아가면 팬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마요네즈를 넣은것은 고소하라고~^^)
팬모양을 만들어 밑면이 어느정도 바삭하게 익었다 할때즘,
계란을 톡깨서 위에 올려줍니다.
계란이 익어갈때즘 체다치즈를 올린후 뚜껑을 덮고 잠시 두셨다,
접시에 담은후, 가운데에 김치볶음을 올려주어 토핑을 해주시면 끝!!!
간단하죠~ 기호에 따라 케찹이나 기타 소스를 토핑해주셔도 되는데,
그냥 먹어도 굿~
이제 추석 남은 송편 색다르게 즐겨보세요~
신기해요 ㅋㅋㅋㅋㅋㅋ
나도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