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굴 200g
새우 (중간 싸이즈) 6개
소금 약간(굴을 씻을 때 사용)
쌀 (불린 것) 3컵
불린 미역 20g
마른 표고버섯 2개
물 1/3컵
무 100g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물 2 1/2 컵
부재료: 양념장 (양념장에 송송 썬 달래 2큰술를 넣어 주면 달래 양념장이 됩니다.)
간장 4큰술
잘게 썬 홍•청고추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팁: 무를 너무 가늘게 채 썰면 물이 다 빠져 나오고, 또 너무 굵으면 설익으므로 중간 크기로 채 썰고, 밥물은 다시마 육수를 이용한다면 밥맛이 더 감칠 맛 나고 은은한 향내가 있는 별미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밥물을 잡으실 때 조금 적게 잡아야 밥이 질게 되지 않습니다.밥을 뜸들일 때 한번 섞어 주면 위아래가 고르게 잘 익습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부르듯이 영양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깝습니다. 소화흡수가 잘 되어 회복기환자, 노인, 아이들에게도 두루 좋지요 굴을 고를 때는 살이 통통하고 유백색으로 광택이 나며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고르셔야 합니다. 살 가장자리에 검은테가 또렷하게 나 있으면 껍질을 깐 지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굴 ~! 주재료가 신선해야 모든 음식이 맛있습니다. 또 슴슴한 소금물에 살살 씻어야 굴 특유의 단맛과 영양성분이 빠지지 않고, 모양이 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때 제철에 따라 홍합과 조개살, 가리비등으로 재료를 바꾸면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답니다.
엄마가 자주 해 주시던 해물밥이랑 다른 종류의 영양밥도 만들어 보고 오랜 경력의 요리 노하우를 전수받으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답니다. 가을 냄새 물씬 나는 버섯과 굴, 시원한 무를 이용한
가을의 음식이랍니다.
\01. 쌀은 미리 씻어 30분쯤 불린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02. 굴은 소금물에 가볍게 헹구듯 두세 번 껍질을 골라내고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미역은 5분 정도 불린 다음 찬물에 헹궈 짧게 자른다. 표고 버섯은 기둥을 뗀 후 채 썰고, 다시마도 불려 채 썬다. 무는 6cm 길이, 중간 굵기로 채 썰고 새우는 꼬치로 내장을 빼고 손질해 놓는다..
03.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 썬 표고버섯, 다시마, 무, 불린 미역을 넣고 가볍게 볶은 다음 마지막에 굴과 새우를 살짝만 볶는다.
04. 솥에 불린 쌀과 볶은 채소와 굴을 넣고 간장과 청주를 넣은 후 밥물을 부어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중불 에서 5분, 약한 불에서 30분간 충분히 뜸을 들여 밥을 짓는다.
05. 분량대로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든다. 밥을 주걱대로 살살 펴가며 재료가 섞이도록 푼 뒤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