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구마 3-4개, 김치조금, 각종야채(청피망,홍피망,양파,당근등, 야채는 냉장고 비우느라 있는거 넣었답니다)햄,빵가루,달걀2개,소금,후춧가루,체다슬라이스치즈
부재료: 밀가루조금
팁: 고구마는 뜨거울때 으깨주시구요..
다른야채 안넣어도 맛있게 볶은 김치만 넣어도 넘 맛있답니다.
아이들 간식을 만들다보면 늘 어머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곤해요...
우리농산물...어머님께서 직접 농사지어서 제철에 보내주시니...감자..고구마..옥수수.등
울 네식구 원없이 먹거든요...
자...오늘도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고구마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을
만들어 봤답니다.
아... 녀석들 한살한살 먹을때마다 간식연구하는게 저의 하루일과가 되어버린듯 싶어요..ㅋㅋ
행복한 고민이죠...
오늘은 김치를 자신의 적이라 생각하는 큰아이를 위해서 달콤한 고구마속에
김치를 쏙~쏙 감춰봤답니다....
안먹는걸 먹이는 방법은... 억지로 먹지않은 한가지만 강조한다고해서 해결 되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좋아하는거랑 섞어~ 섞어..ㅋㅋ
오늘은 치즈로 유혹을 해봤답니다....
결과는...대성공...ㅋㅋ 고구마와 김치의 찰떡궁합 아시죠??
아이들도 아이들 이지만..저도 반한맛이랍니다.
1. 껍질을 벗기고 삶아 뜨거울때 으깨어 놓는다.
(고구마의 단맛이 덜할때는 설탕을 조금첨가해둔다)
2. 각종야채와 햄은 잘게 다져서 소금,후추를 조금넣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살짝 볶아둔다. 김치는 쫑쫑썰어 국물을 살짝 짜내고 야채와 함께 볶아둔다.
3. 1의 고구마와 2의 김치,야채볶음을 한데넣고 잘 섞어준다.
4. 3의것을 둥글에 빚은다음 체다치즈를 여러장 겹쳐잘라서 가운데 넣고
동글동글 빚은는다.
5. 계란물을 풀고 4의것을 밀가루를 약간바르고 계란물에 담궜다가
빵가루를 뭍여서 노릇하게 튀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