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백앙금 적앙금 한천 물 설탕 물엿

부재료: 백년초가루 단호박가루 아라잔조금

팁: 색깔 양갱을 만들고 싶으시면 단호박가루 백년초가루 녹차가루 계피가루 시금치 가루 같은것을
앙금에 넣어 색을 내시면 더 예쁜 양갱이 만들어집니다

받으신 유치원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
시판 양갱은 너무 달아서 꺼려져서 잘 안사먹는다고 했는데
제것은 그리 달지 않다고 한숨에 몇개씩 먹었다고...

고맙다고 문자도 여러번 왔었어요
선물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한약이나 양약 먹을 일이 있거나 단것을 찾을때

사탕이나 초콜렛류대신 양갱을 자주 해 주는 편입니다

앙금과 한천으로 만들어서 인스턴트에서 해방이 되면서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줄수가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좀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도 먹이고

유치원 선생님들께 선물도 하였습니다

예쁜 양갱 올라갑니다 ~~~ 

양갱 만들기

재료

적양갱 : 적앙금 1Kg, 한천 25g, 물 500g, 흑설탕 150g, 물엿 60g
밤다이스 200(있으심넣어주시고 없으심 생략해셔도 됩니다 )

단호박양갱 : 백앙금 1Kg, 한천 25g, 물 500g, 흰설탕 150g, 물엿 75g, 단호박가루 2~3TS

백년초 양갱 : 백앙금 1Kg, 한천 25g, 물 500g, 흰설탕 150g, 물엿 75g, 백년초가루 1~2TS

단호박가루는 취향에 따라 색을 더 내고 싶으시면 더 첨가하셔도 됩니다

만들기

사전준비 : 색깔 양갱을 만들때는 백앙금에 미리 천연가루를 넣고

앙금에 색이 우러나도록 섞어놓습니다

위에 사진에는 앙금풀고 단호박가루를 넣었는데 때에따라 잘 풀리기도 하지만
가루가 멍울이 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선 사전준비처럼 하면 멍울지는 경우가 없으니까 그렇게 하세요
저도 얼마전 배웠답니다 *^^*
적앙금은 사전준비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적앙금 쓰시면 되므로...

1. 물 500g에 한천 25g을 넣고 걸쭉하게 청이 생기도록 한천을 녹여줍니다

2. 1에서 어느정도 청이 생기면 설탕을 넣어 설탕이 완전히 녹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냄비 바닥이 눗지 않도록 !!

3. 2에 적앙금이나 색깔 앙금을 넣고 약불에서 앙금이 풀리도록 저어줍니다

4. 앙금이 다 풀리면 물엿을 넣고 한번더 저어줍니다

5. 고루 잘 섞여진 앙금을 실리콘틀이나 양갱틀에 부어 굳힙니다

6. 굳혀서 실리콘틀이나 양갱틀에서 양갱을 빼낸뒤 떡비닐이나 OPP 비닐로 포장을 하시거나
화과자 케이스에 양갱을 넣어 박스에 담아 포장하셔도 좋습니다 ~

전 양갱틀은 없고 실리콘틀만 몇개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실리콘틀에 단호박, 백년초양갱을 붓고 굳히는 모습입니다
적앙금 사진은 남기질 못했네요

꽃모양 가운데 홈이 있어서 예전에 가시장미가 선물로 준 아라잔을 한개씩 박아주었어요
아라잔 때문인지 오늘따라 제가 만든 양갱이 더 예뻐보입니다

하트실리콘틀에서 빼낸 하트 양갱들~
전 화과자틀이 있어서 일일이 한개씩 넣어 포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유치원에는 한반에 선생님이 두분 계세요
그래서 요렇게 2개씩 총 4박스를 만들어 오늘 가져다 드렸구요
미술학원에도 1박스 드렸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아이들 재워놓고 밤에 만든지라 넘 졸리고 피곤해서...

한지 느낌이 나는 상자에 양갱을 넣고 리본을 묶어주었어요
정말 리본 같은거 너무 예쁘게 매어 보고 싶은데 재주가 넘 없어요

언제부턴가 선물포장 너무 배워보고 싶은 강좌인데
아직 수강을 못하고 있네요 배워놓으면 두루두루 쓰임새가 많을텐데 ...
올해안으로 배울수 있을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