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두부 반 모, 샌드위치 햄, 가루 녹차
부재료: 양상치, 토마토, 양파, 피클, 베이컨, 김치 소스(김치,마요네즈,꿀,식초,베이컨,피클,케찹,양파즙)
팁: 녹차가루 대신, 다시마가루, 콩가루 등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한테 잘 해주는 게 바로 샌드위치입니다. 그런데 빵이 무거운 감이 있고 배가 쉽게 고파집니다.그리고 다이어트 하는 애들은 빵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두부입니다. 저는 두부를 직접 해먹는데요. 믿을만한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가 우선 안심하고 먹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콩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좋은 재료이고. 두부는 이런 콩의 좋은 성분을 거의 몸에 흡수할 수 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고단백 음식이니까요.
처음에는 일반 샌드위치처럼 치즈를 넣게 되었는데 콩과 치즈는 관계가 빵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콩과 치즈가 만나면 합쳐져 인산칼슘으로 변하게 돼 결국 배설돼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즈는 빼 버렸습니다. 그래서 소스에 김치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치즈에 달콤한 보다 김치의 톡 쏘는 맛을 주려구요.
그리고 열량을 떠나서 만들게 된다면, 두부와 고기를 섞어 쪄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두부만 소금만 약간 치고 사용했는데 두부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나 했는데 녹차가 생각났습니다. 녹차 잎 보다는 가루가 더 좋았구요. 시중에서 녹차 가루를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녹차 향이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모양은 애들한테 주는 거라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라디오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재생 버튼이요! 이걸 먹을 때는 잠시 쉬고 먹고 나서는 또 힘내서 재생하라구요.
그대, 재생하라!
1. 두부를 두 조각으로 나눠 소금을 조금 넣어 삶어 냉장고에 넣어 단단하게 식히고 물기를 없애줍니다.
2. 샌드위치 햄, 양상치,양파, 토마토, 김치 소스(묽게 하지 않는다) 등을 얹습니다.
3. 모양을 내서 자릅니다. 그리고 망을 통해서 가루 녹차를 두부 위에 살포시 내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