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배, 타가토스, 대추
요 몇일 꼬미가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어제 갑자기 신랑이 몸이 어실어실 춥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엔 콧물에 기침까지 하네요.
주말이라 병원은 갈 수 없고 약국 가서 약이라도 사올까 라고 하니
그냥 좀 참아보고 더 심해지면 낼 병원 가겠다고 하는 신랑.
도저히 그냥 지켜 보긴 안쓰러워 집에 있는 배와 대추
그리고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백설 타가토스 넣고 따뜻한 배즙 만들어 줬어요.
배속을 파고 대추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줬어요.
팔팔 끓으니 배가 흐물흐물~~
매번 엄마가 만들어 주는 배즙만 먹었지 직접 해보는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배즙 만들기 쉽더라고요.
망에 넣고 달달한 배즙이 많이 나오게 꼬옥 짜주니
생각 이상으로 달달한 배즙이 많이 나와요.
이렇게만 해도 배즙 만들기는 끝.
하지만 신랑이 달달한 음식을 좋아할 뿐 아니라
집에 꿀이 없어 꿀을 안 넣었더니 2% 부족한 느낌.
그래서 설탕처럼 달지만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타가토스를 넣어주었어요.
타가토스 감미로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당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으로부터
당 흡수를 억제해 줄 뿐만 아니라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줘요.
그래서 설탕 대신 요리 할때 사용해도 되고 커피, 음료 마실때 시럽대신 넣어도 좋아요
열량은 1포에 10칼로리.
설탕의 62% 수준으로 낮아요.
그리고 gl는 95% 수준으로 낮고요.
무엇보다
타가토스는 감미료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설탕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음료의 단맛을 낼때 사용하면 좋아요.
스틱 형태로 한봉지에 6g씩 포장되어 있어요.
윗부분에 절취선이 있어 쉽게 뜯을 수 있죠.
배즙 만들때 원래 꿀을 넣지만 집에 꿀이 없어 대신 타가토스 넣었는데
꿀을 넣은것 처럼 달콤하면서 뒷맛이 깔끔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입자도 설탕보다 고운지 따뜻한 물에 넣으면 사르륵 잘 녹네요.
배즙 만들어 신랑에게 주니 신랑이 달콤하니 맛있다고
배즙 먹고 감기 다 나을것 같다며 좋아하네요.
당뇨때문에 요리할때 설탕 넣는게 두렵거나
좀 더 건강한 단맛을 원한다면 백설 타가토스 추천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