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메추리알 장조림

BY 하늘향 조회 : 1,489

주재료: 오징어, 메추리알

부재료: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맛술, 깨소금

팁: 메추리알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 등 어울리는 재료가 다양한데요,
장조림을 만들때 처음부터 단맛을 다 맞추지 않고,
마지막 쯤에 올리고당을 넣어서 단맛을 맞추고 있어요.
부족한 간도 맞추고, 장조림의 윤기를 내는 효과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계란을 잘 먹지를 않습니다.
계란을 구워 주면 겨우 흰자만 먹고, 노른자는 쳐다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런데, 메추리알을 조림해서 장조림을 만들어두면 한 입에 쏙~ 집어 넣더라구요.
아무래도 계란보다는 작은 크기라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먹기가 어려워서 그럴수도 있고,
노른자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메추리알로 장조림을 만들어두면 잘 먹지 않는 반찬 먹일수 있어서 좋고,
며칠간 무난한 밑반찬이 되어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

 

 

오늘도 여전히 반찬이 고민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고민하다가 국민반찬으로 소문 난(?) 오징어 & 메추리알로 장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

 

 

 

 

메추리알은 정말 장조림에 잘 어울리는 재료에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그리고 오징어까지...가리지 않는 친구죠. ㅎㅎ

 

삶은 메추리알은 껍질을 까서 냄비에 담고,

간장, 설탕, 맛술로 조려줍니다.

 

 

 

 

오징어는 생 오징어를 넣었어요.

국물이 자작할 때쯤 적당한 크기로 자른 오징어를 넣고, 살살 볶아 줍니다.

 

처음부터 같이 넣고 조려도 되지만, 오징어의 질긴 맛이 싫으시다면

저처럼 볶듯이 조려도 된답니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올리고당으로 모자란 단맛을 맞췄어요.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두르면 윤기가 흐르는 효과도 있거든요. 

 

 

 

 

깨소금 뿌려 접시에 담아냅니다.

 

단듯, 짭조름한 맛에 한개씩 집어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이는 반찬이죠.

 

밑반찬으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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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튤립맘
    쫄깃한 오징어식감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마늘소스 만들어서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냉동실에 오징어가 많아서~~^^
  • 튤립맘
    쫄깃한 오징어식감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마늘소스 만들어서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냉동실에 오징어가 많아서~~^^